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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제2판)

에드거 앨런 포 | 문예출판사
  • 등록일2018-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56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19세기 미국이 낳은 최고의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집. 검은 고양이로 상징되는 인간 내부의 흉악성과 이상심리 상태를 절묘하게 그려낸 검은 고양이를 비롯하여, 사람을 산채로 지하에 묻는 끔찍한 범죄의 전말과 범죄자의 이상심리상태를 묘사한 아몬틸라도의 술통, 어셔가의 몰락, 최초의 본격적인 추리소설로 알려진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 등 공포와 추리, 환상을 자유자재로 다룬 단편 여덟편이 담겨져 있다.

저자소개

보스턴 출생. 3세도 못 되어 고아가 되어 리치먼드의 상인 존 앨런에게 양자로 갔다. 일찍이 어머니를 잃은 포는 항상 이상적인 여성상을 추구하던 중, 14세 때 급우의 어머니인 젊고 아름다운 제인 스타나드로부터 그것을 발견하고 나중에 유명한 [헬렌에게](1831)라는 추억의 시를 쓰게 되었다. 17세에 버지니아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양부로부터의 학비조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무절제한 생활을 하여 1년도 못되어 퇴학당하였다. 그 이후 양부와의 불화와 화해라는 비참한 생활이 시작되었다. 감수성이 강하였던 그는 18세 때 [티무르 Tamerlane and Other Poem](1827)를 보스턴에서 익명으로 출판하였다. 그러나 아무런 비평도 받지 못하고, 생활이 궁한 나머지 변명(變名)으로 군대에 들어가 한때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 적을 두기도 하였다.
그 동안에도 제2시집 [알 아라프, 티무르 Al Aaraaf, Tamerlane, and Minor Poems](1829)를 볼티모어에서 출판하였으나 묵살당하였고, 제3시집 [포 시집 Poems by Edgar A.Poe](1831)을 출판하기에 이르렀으나, 시작(詩作)을 단념하고 소설을 쓰기로 하였다. 1831년부터는 미망인인 숙모와 그의 딸 버지니아와 함께 볼티모어에 살면서 각종 잡지와 신문의 현상소설에 응모하였다. 1832년 [병 속의 수기(手記) A MS. Found in a Bottle]가, 1843년에는 [황금 풍뎅이 The Gold Bug]가 당선, 이로부터 그의 단편의 전성시기가 찾아왔다. 1836년에는 14세밖에 되지 않은 버지니아와 결혼하였고, 각종 잡지의 편집자로 있으면서 단편을 계속 발표, 1840년 [리지아 Ligeia](1838) [어셔가(家)의 몰락 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1839)을 포함한 [괴기 단편집(怪奇短篇集)](2권)을 간행하였다.
그 후 [모르그가(街)의 살인사건 The Murders in the Rue Morgue](1841) [큰 소용돌이에 빨려들어서] (1841) [붉은 죽음의 가면(假面) The Masque of the Red Death](1842) [검은 고양이 The Black Cat](1845) [잃어버린 편지 The Purloined Letter](1845) 등을 썼으며, 1845년에는 [황금 풍뎅이]를 포함해서 [단편집]을 출판하였다. 보들레르는 이들 단편을 읽고 놀라 “여기에는 내가 쓰고 싶었던 작품의 모든 것이 있다”고 하면서 평생을 포의 작품 번역에 바쳤다. 포는 [어셔가의 몰락]에서의 주인공처럼 현실에 등을 돌리고 내면의 심연에 끌리면서도, 한편으로 추리와 분석 능력을 활용하여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에서의 탐정 듀팡과 같은 인물을 창조하여 후세의 ‘셜록홈스’등 추리소설의 장르를 개척하였다.

목차

아몬틸라도의 술통
검은 고양이
어셔 가의 몰락
붉은 죽음의 가면극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
고자쟁이 심장
황금벌레
도둑맞은 편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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