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OPMS

더블(개정판)

정해연 | 사막여우
  • 등록일2018-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50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살인을 저지른 날, 또 다른 살인범이 걸어온 죽음의 게임. 송파경찰서 강력 1팀의 형사 현도진. 유부녀와 내연관계를 이어오던 그는 내연녀 재희가 남편과 이혼하겠다며 깊은 관계를 요구하자, 내면의 악마적 성향이 표출되어 그녀를 살해한다. 다음날 그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평소대로 출근을 했다가 재희와의 밀회를 위해 미리 예약해두었던 방갈로로 휴가를 떠난다.

그런데 캠핑장 방갈로에서 무심코 싱크대를 연 그는 그곳에 처박힌 낯모를 남자의 시신을 발견한다. 형사인 그는 추측할 수 있다. 시신이 발견되고 수사에 들어가게 되면, 이 시체의 사망 추정 시각에 무엇을 했는지 진술해야만 한다는 것을…. 그렇게 되면 자신의 살인이 들통 날 지도 모르는 일, 결국 그는 직접 시신을 처리한 뒤 진범을 잡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또 다른 살인자가 처 놓은 덫에 의해, 상황은 점차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데….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형사와 그 형사를 용의자로 몰고 가려는 또 다른 살인자. 이제 두 범죄자들 간의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차가운 게임이 시작된다. 도대체 이 게임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피비린내 나는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저자소개

본격 스릴러 더블(DOUBLE)의 시작은 2년 전의 어느 평범한 저녁이었다.
‘굉장히 성실한 사람이었는데…….’
연쇄강간범 체포 뉴스에서 누군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 인터뷰에 영감을 받아 처음으로 인간의 내면에 숨은 음지를 진지하게 들여다보게 되었다. 이후 우리 사회의 음영에 대해 디테일한 취재를 하면서, 우리가 보고 믿어왔던 가면의 두께와 그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숨겨진 어둠이 있다.’ 이 한마디를 손에 쥐고 구상부터 집필을 완성하기까지, 지금껏 2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치열한 고민을 안고 의도와 인물을 생생히 그려내려 노력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2012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필력을 인증 받은 바 있으며, 장르를 구분 짓지 않고 그 시대, 그 순간에 하고 싶은 말을 이야기로 만들어 내고 싶은 것이 최종 꿈이다.

목차

실종
낭패
추적
이질감
절벽
발견
도주

급류
반전
끝난, 끝나지 않은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