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깨닫는 경제 원리의 진수!
전 세계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1% 리더들을 키워낸 아이비리그 경제학과. 과연 그 곳에서는 무엇을 가르칠까? 아이비리그 명문인 코넬대학교 존슨경영학대학원의 로버트 프랭크 교수가 쓴『이코노믹 씽킹』을 통해 아이비리그 수재들이 받았던 실제 경제학 강의의 정수와 그들을 1% 비즈니스 리더들로 키워낸 아이비리그식 사고법의 핵심을 엿보자.
이 책은 저자가 20년간 아이비리그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과제로 내주었던 사례들을 모은 것으로, ''39달러짜리 핸드폰에 59달러짜리 배터리가 달려 있는 이유, 똑 같은 능력인데 연봉 차이가 나는 이유, 스타벅스가 메뉴에서 쇼트 사이즈를 숨기는 이유, 여자 옷에 단추가 왼쪽에 달려 있는 이유'' 등 일상의 궁금증을 명쾌한 경제 원리로 깨우쳐준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세상을 경제학자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코노믹 씽킹''을 길러주며, 동시에 ''눈먼 돈은 없다''는 경제학의 핵심 원리를 설명한다. 그리고 디자인의 경제학, 수요와 공급, 할인가격의 트릭, 과다경쟁의 역설, 소유권의 아이러니 등 이론서로 배우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기초 경제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왠지 ''아이비리그 사고법''이라고 하면 어렵고 복잡할 것만 같다. 그러나 이 책은 복잡한 그래프와 공식은 찾아볼 수 없다.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렇지만 아리송한 현상들을 탐정소설처럼 재미있게 파헤치면서 아이비리그 사고법을 부담없이 소개한다. 그리고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엉킨 세상의 이치를 움켜잡도록 한다.
로버트 H. 프랭크
지은이 로버트 프랭크 (ROBERT H. FRANK)
맨큐, 테일러, 크루그먼, 버냉키 등과 함께 가장 유명한 경제학 교과서의 저자이자 이 시대 최고의 경제학 멘토 중 하나로 불리는 로버트 프랭크는 현재 아이비리그 명문인 코넬대학교 존슨경영학대학원의 경제학 교수이자 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지아공대에서 수학을 전공했으며, 버클리에서 통계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30년 넘게 경제학 개론을 강의해왔으며, 애플 우수강의상, 러셀 우수강의상,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학자에게 주는 저명한 경제학상인 레온티에프 경제학상 등을 받았으며, 미국 동부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버냉키와 같이 쓴 《경제학》과, 《사치를 향한 열망》, 《좋은 연못을 고르는 법》 등 1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저서 중 《승자 독식 사회》가 〈뉴욕 타임스〉 주목도서, 〈비즈니스 위크〉 10대 최고경영서, 〈샌프란시스코 리뷰 오브 북스〉 비평가추천상에 뽑혔고, 《미시경제학과 행위》는 맥그로힐이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 뽑혔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뉴욕 타임스〉에 ‘경제학 현장(ECONOMIC SCENE)’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옮긴이 안진환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인트랜스 번역원의 대표이자 온라인 번역학교 트랜스쿨의 대표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한 줄만 잘 써도 COOL해지는 영작문》 《영어실무번역》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 《애덤 스미스 구하기》 《미운 오리새끼의 출근》 《피라니아 이야기》 《괴짜경제학》 《전쟁의 기술》 《골든 티켓》 등이 있다.
[저자의 말]
[프롤로그]
이코노믹 씽킹, 세상의 모든 비밀을 푸는 열쇠
[Chapter 1] 왜 우유팩은 사각형이고 콜라 캔은 원통형일까?
- 디자인의 경제학
왜 냉동실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을까?
노트북이 전압에 상관없이 쓸 수 있게 된 이유는?
24시간 편의점에 자물쇠가 달려 있는 이유는?
왜 우유팩은 사각형이고 음료수 캔은 원통형일까?
왜 콜라 캔은 그렇게 길어졌을까?
신문 자판기가 허술하게 만들어진 이유는?
주유구가 양쪽에 있는 이유
왜 맨해튼의 택시는 노란색 세단인데 이타카의 택시는 다양한 색상의 미니밴일까?
동전에는 측면 얼굴이 들어가고 지폐에는 정면 얼굴이 들어가는 이유는?
DVD와 CD의 크기는 똑같은데 왜 DVD가 CD보다 큰 케이스에 담겨 있을까?
왜 남성복의 단추는 오른쪽에 있는데 여성복의 경우에는 왼쪽에 있는 것일까?
[Chapter 2] 39달러짜리 핸드폰에 달린 59달러짜리 배터리?
- 수요와 공급이라는 마법
술집에서 땅콩은 공짜로 주면서 물은 돈을 받는 이유는?
왜 컴퓨터 회사들은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끼워 주는 것일까?
왜 39.99달러짜리 휴대폰의 배터리가 59.99달러나 하는 것일까?
인도에서 꼭대기 층과 1층이 가장 비싼 이유는?
은퇴하고 자녀들을 출가시킨 이후에 더 큰 집을 구입하는 까닭
손님이 가장 많을 때 가장 싼 샤름엘셰이크 호텔
왜 컬러사진이 흑백사진보다 쌀까?
2만 달러짜리 차의 렌트비는 40달러, 500달러짜리 턱시도의 임대료는 90달러?
왜 여성 블라우스가 남성 셔츠보다 세탁비가 비쌀까?
힌디어 영화가 갑자기 많아진 이유는?
워싱턴 근교에 골프 연습장이 갑자기 늘어난 까닭은?
갈색 달걀이 흰색 달걀보다 비싼 이유
카드를 무료로 나눠 주는 이유는?
왜 똑같은 사진을 공짜로 한 장씩 더 뽑아주는 것일까?
베스트셀러와 CD는 싸게 파는데, 왜 블록버스터 티켓은 제값을 받을까?
상위권 대학 등록금이 더 비싸지 않은 이유는?
[Chapter 3] 능력이 똑같은 사람들의 봉급이 차이 나는 이유와 직장 세계에 얽힌 그 밖의 미스터리들
왜 여성 모델들이 남성 모델들보다 많이 벌까?
고소득자의 급여가 훨씬 빨리 늘어나는 이유
댈러스의 도로포장비는 미니애폴리스의 절반?
주방장 보조보다 웨이터가 더 많이 버는 까닭은?
왜 담배회사 CEO들은 니코틴에 중독성이 없다고 증언하는 걸까?
일 못하는 사람들은 높은 보수를 받고, 일 잘하는 사람들은 적은 보수를 받는 이유
팁을 주는 서비스는 따로 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영수증을 받지 못했을 경우 음식을 공짜로 주는 이유는?
임금이 생산성보다 빨리 증가하는 이유는?
지원자가 몰리는데도 연봉을 깎지 않는 까닭은?
왜 MBA 프로그램은 지원자들을 뽑은 후에야 신상 조사를 할까?
음악공유 프로그램? 스타는 NO, 독립 음악가들은 YES!
왜 택시 기사들은 비 오는 날에는 일찍 일을 마치는 것일까?
펑크 난 타이어? 그걸 왜 내가 갈아요?
왜 기업에서는 비싼 임시 컨설턴트를 고용하는 걸까?
왜 전기 회사는 굳이 비싼 외부 변호사를 두는 걸까?
보험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고?
[Chapter 4] 왜 스타벅스는 메뉴에서 쇼트 사이즈를 숨길까?
- 할인가격의 트릭
왜호텔의 미니바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싼 걸까?
수표송금보다 전자송금이 오히려 비싼 이유는?
멀쩡한 가전제품에 일부러 흠집을 내서 파는 까닭은?
왜 애플은 흰색 노트북보다 검은색 노트북을 비싸게 파는 걸까?
시리즈 티켓을 사면 클래식 관람료가 훨씬 싸지는 이유
극장은 마지막 표를 싸게 파는데, 항공사는 비싸게 파는 이유
왜 스타벅스는 메뉴에서 쇼트 사이즈를 숨길까?
캔자스시티에서 올랜도를 다녀오는 경우가 반대의 경우보다 비싼 이유는?
왜 음식점들은 음료수를 공짜로 리필해주는 걸까?
VCR에는 왜 그토록 많은 기능들이 들어 있는 걸까?
왜 저가 호텔들은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까?
왜 놀이공원들은 인기 있는 놀이기구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지 않을까?
호텔과 항공사는 예약 취소에 위약금을 물리는데, 렌터카 회사는 그러지 않는 이유
[Chapter 5] 경쟁이 반드시 좋지만은 않은 이유
- 과다경쟁의 역설
의사들이 항생제를 과다 처방하는 이유는?
왜 여자들은 불편한 하이힐을 신을까?
동네 슈퍼마켓까지 24시간 영업을 하게 된 까닭
9월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을 진열하는 이유
왜 공원에 열린 체리는 익기도 전에 사라질까?
왜 똑같이 나누어 내면 더 많은 돈을 쓰게 될까?
교통사고가 나면 반대 차선까지 막히는 이유는?
하키 선수들이 불편한 헬멧 착용 규정을 선호하는 이유는?
왜 학교는 교복을 강요할까?
수많은 고등학교가 졸업생 대표를 뽑지 않는 이유는?
왜 공무원들은 방어적인 표현을 좋아할까?
[Chapter 6] 모두의 것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 소유권에 얽힌 아이러니들
다른 사람이 내 부두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게 왜 불법인 걸까?
물가에선 무단침입이 아니라고?
북서부 인디언은 토지소유권을 주장했는데, 초원의 인디언은 왜 그러지 않았을까?
10년만 불법점유하면 그 땅은 내 것이 된다?
고래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데 닭은 그렇지 않은 까닭은?
그레이트솔트 호보다 심각하게 오염된 지중해?
소련이 무너지니 캐비아 값이 오른다?
왜 상위권 대학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을까?
비디오대여점은 있는데 도서대여점은 없는 미국
위험하고 급료 많은 일자리를 택하는 노동자들도 안전규정은 중시하는 이유는?
근로기준법이 초과근무를 불법으로 간주하는 까닭
왜 마드리드 패션위크는 비쩍 마른 모델들의 패션쇼 참가를 금지했을까?
왜 정부는 아이들의 입학 시기를 법으로 규정하는 걸까?
비행기에선 유아용 안전좌석을 쓰지 않는 이유는?
왜 스쿨버스에는 안전띠가 없을까?
보트의 안전장비가 자동차만도 못한 이유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운전하는 것은 괜찮고 전화를 하면서 운전하는 것은 불법?
왜 과속카메라 탐지기 설치는 불법이 아닐까?
택시 요금은 왜 그렇게 복잡한 걸까?
케네디 공항에서 맨해튼까지의 택시 요금은 무조건 45달러?
[Chapter 7] 허풍과 속임수의 두뇌게임
- 완전한 정보가 없는 시장
왜 주식분석가들은 항상 주식을 팔지 말라고 하는가?
TV에 방영된 제품이라는 걸 그토록 강조하는 이유는?
변호사들이 대학교수에 비해 자동차와 옷에 더 많이 투자하는 이유는?
경제학자들이 어려운 수학을 쓰는 이유는?
인문학 교수들은 왜 알아듣기 어려운 말만 할까?
새것과 다름없는 중고차가 새 차보다 훨씬 싼 이유는?
오스트레일리아 영화들이 큰 성공을 거두는 이유는?
왜 올해의 신인왕은 다음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할까?
왜 이사회는 CEO를 해고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는가?
경영인들이 비난의 효과를 과대평가하고 칭찬의 효과를 과소평가하게 되는 까닭은?
왜 상점들은 쇼윈도에 ‘맹도견 출입 가능’이라는 안내문을 붙일까?
[Chapter 8] 경제학자의 세계 일주
- 문화 속에 숨어있는 경제 원리들
브라질의 알루미늄 캔 재활용률이 미국보다 훨씬 높은 이유는?
미국의 영화관은 왜 좌석을 지정해주지 않을까?
미국 영화관에선 표 한 장으로 여러 편의 영화를 볼 수 있다?
왜 미국 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낼까?
왜 독일은 미국보다 실업률이 높을까?
미국의 소비자들이 설탕을 두 배나 비싸게 사 먹는 이유는?
유럽의 자동차 엔진이 작은 까닭은?
미국보다 비싼 차가 많이 팔리는 싱가포르
뉴욕에선 무단횡단을 해도 벌금이 없다?
CD 포맷은 모든 나라에서 똑같은데, 왜 DVD는 나라마다 다를까?
일본인이 결혼식에 돈을 많이 들이는 까닭은?
[Chapter 9] 당신의 마음을 계산해보세요
- 경제학이 심리학을 만날 때
왜 코넬대 자살률이 높다는 루머가 생겼을까?
부동산 중개인이 비싸고 나쁜 집을 보여주는 이유는?
보석이 박힌 수백만 달러짜리 브래지어는 왜 만드는 걸까?
왜 아이스크림 용기는 제각각일까?
왜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주말에는 호텔 방을 구할 수 없을까?
건물 관리를 외부 용역에 맡기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는?
실수로 받은 거스름돈은 돌려주면서 물건은 돌려주지 않는 까닭은?
왜 뉴저지 통신회사는 직원들에게 BMW를 선물했을까?
벨크로 신발을 신는 사람이 더 이상 늘지 않는 이유는?
가미카제 조종사들도 헬멧을 썼다고?
왜 여성복 사이즈는 실제 치수와 다를까?
백화점 남성복 매장은 낮은 층에 있고, 여성복 매장은 높은 층에 있는 이유는?
야구팀 감독들은 왜 유니폼을 입을까?
왜 타깃 스토어는 매장 약국의 처방약을 그토록 열심히 홍보하는가?
1차선 다리에서는 선착순 원칙이 오히려 불편을 초래하는 이유는?
[Chapter 10] 남녀관계의 경제학
- 사랑과 인간관계를 사고파는 시장
왜 갈수록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가?
이미 애인이 있는 사람에게 또 다른 애인이 생기기 쉬운 까닭은?
왜 수줍어하는 사람이 매력적일까?
왜 농촌 사람은 일찍 결혼할까?
남성들이 일부다처제를 금지하는 이유는?
왜 군인 부부는 10년째에 이혼할까?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머리도 좋다?
갈색 머리를 좋아하는 남자가 금발을 좋아하는 남자보다 좋은 여자와 결혼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멍청한 금발 미인에 관한 농담은 왜 그렇게 많은 걸까?
[Chapter 11] 두 개의 원본
- 아이비리그 학생들의 글쓰기
동물보호운동가들은 왜 모피 코트를 입은 여성은 비난하면서 가죽옷을 입은 오토바이족은 내버려 두는가?
가려지는 재능, 숨은 비용: 특수효과 때문에 훌륭한 무술감독이 영화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인가?
[에필로그]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주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