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나카 토키오는 잡지사 일과 결혼생활에 권태를 느끼고 깊은 고독에 빠져 있던 차에 고베여학원 학생인 요시코를 가르치게 된다. 젊고 아름다운 요시코를 본 토키오는 마음속으로 사랑을 느낀다. 요시코에게 애인이 생기자 질투심에 토키오는 둘 사이를 갈라 놓으려 한다. 그녀가 고향으로 돌아간 날, 타케나카는 남아 있는 그녀의 이불에 얼굴을 묻고 절망 때문에 운다.
1. 이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