쟌 페리스는 뉴욕의 호텔의 일실에세 잠을 깼다.
페리스는 허둥지둥 돈을 치르고 길로 뛰어나갔다.
그는 전처가 오래 전에 재혼한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깜짝 놀란 나머지 한 걸음 뒤로 어색하게 물러섰다.
엘리자베스가 젖먹이 계집애를 팔에 안고 들어왔다.
식모가 핑크색의 촛불을 꽂은 하얀 케이크를 들고 왔다.
페리스는 그때야 비로소 자기의 생일임을 깨달았다.
그는 시간의 맥박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나 처럼 심중에 절망을 느낀다.
1.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