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ㆍ세르멜과 에르나ㆍ야콥센은 같은 거리에 살고 있었으나 에르나는 작년 가을에 같은 사내이지만 다른 거리고 이사 가버렸다. 어른들에게는 멋도 짬도 없는 거리지만 아이들 놀이터로서는 다른 어느 곳에도 못지 않는 좋은 곳이다. 아이들에게는 一주일이라도 벌써 앞을 내다보는 인생의 긴 일부가 되는 것이다. 대개의 아이들은 기분, 분위기에 젖어드는 것에 대해 세련된 심미적(審美的) 즐거움을 갖고 있다
1.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