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앙달루샤 땅 프랑시스코 수녀들의 승원에 나탈리아라는 젊고 아름다운 수녀가 있었다.
애인과의 사랑에 깊이 빠진 나탈리아는 아쉬운 심정으로 이제껏 열심히 수련(修練)을 견지하여왔던 승원을 떠나가면서 베일과 열쇠를 성모한테 맡긴다.
즐거운 나날들이 지나자 나탈리아에게 권태를 느낀 애인이 그녀를 떠난다.
목숨을 끊으려던 나탈리아는 문득 마지막으로 성모의 얼굴을 보고 싶은 생각에 승원에 찾아간다.
성모는 자애로운 얼굴로 그녀의
1. 수녀 나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