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三학년에 재학중인 스체판ㆍ클로치코프는 늘 동거하는 연인- 아뉴타를 눕혀 놓고 해부학 공부를 하고 있다.
클로치코프는 아뉴타의 여섯 번째 사나이였다.
그는 지난 세월 동안 줄곧 의과대학들과 동거하면서 옷감들을 바느질하여 그들의 어려운 자취방생활을 도와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화가 페치소프가 찾아온다.
모델이 되어달라는 그의 부탁을 아뉴타는 거절하고 싶었지만 클로치코프의 생활비때문에 그녀는 응한다.
그러나 그런 그와 갈라지려하는 클로치코프. 그도 역시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을 앞두고 그녀를 버리려고 하지만 결국 그러지는 못한다.
1. 아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