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가득찬 술잔을 앞에 놓고 취기가 오른 엘리야스씨는 심각한 얼굴로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난 사람을 죽였단 말이야''라고 놀라운 발언을 한다. 도대체 여하한 불평이 있어도 상사에게 반항할 줄 모르는 위인인 엘리야스씨가 끔찍한 살인을 하였다니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다. 엘리야스씨는 사뭇 따지듯 덤빈다. 그 말에 호기심에 끌려 그의 말을 계속 재촉한다.
1. 페르세기다街의 殺人事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