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사업의 제 일 단계의 시작을 꿈꾸는 20대의 에이스께
신경쇠약으로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오히려 그에게는 낮 동안이 더 질색이었다.
아무리 해도 시간을 보낼 길이 발견되지 않는 수가 곧잘 있었다.
비록 마음이 울적하고 기분을 달랠길 없다는 생각이 들면, 생각났을 때 산으로 가거나 병원으로 가거나, 일을 중지하고 여행을 가든가, 운동을 하든가, 약을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든가, 뭐든지 곧 하기만 하면 되지 않는가?
그런 걸 하기에 아무런 장해도 없는데 못하는 것은 어찌된 일일까
자기는 뭐든지 좋다고 생각한 것은 곧 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
1. 二○代의 一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