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일은 노이시타우의 교회당의 선로지기이다.
언제나 혼자였던 그가 어느 날 결혼을 한다.
그러나 그의 안해는 해산을 하다가 죽는다.
얼마후 그는 또 결혼을 하지만 그는 결혼생활에 권태감을 느끼고 늘 외로웠다.
그는 첫번째 아내와 정신적인 사랑으로 결부되고 두 번째 아내와는 거센 정욕에 사로 잡혀 드디어는 만사에 있어서 거의 무조건 그 여자에 의존하는 형편이였다.
티일은 자기가 자유로 지낼 수 있는 시간을 이렇게 살아 있는 아내와 죽은 아내와의 중간에서 양심껏 나눌 수 있다는 것으로써 사실상 자기 양심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러던 그가 기차길에 뛰여든다.
1. 선로지기 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