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양간으로 물통을 들고 가던 마나님-마리, 그녀는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면서 미구에 폭풍우라도 닥쳐올 것만 같은 충격을 받는다.
저녘켠에 돌아온 영감, 그는 집이 오늘따라 조용한 감을 느낀다.
불길한 예감이다.
그는 급급히 마리를 찾았다.
그런데 그의 아내는 침대에 누워있었다.
조용히 앓은 적이 없는 그녀였었는데 모두들 놀랐다.
그런데 마리가 얼굴에돌을 맞대고 누워 있었다. 비바람이 그녀의 틀어올린 머리채를 헤쳐 놓았다.
그런 그녀를 본 영감은 아찔해난다.
1. 대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