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OPMS

첫사랑

김도종 | 이북펍
  • 등록일2018-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9년 만에 임산부의 모습으로 돌아온 첫사랑 초미 여고생과 과외선생으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이야기! 너무 평범해 보이는 이 소설을 읽어가면서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떠오를 것입니다. 상류사회 의 작가 김도종의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작품에 담아낸 작품. 독자여러분의 순수한 감성을 자극시켜드릴 것입니다. 초미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초미가 아파트로 온지 이틀째 되는 날 그녀는 아침에 바람을 쐬러 갔다 오겠다며 나갔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었다. 나는 학교 강의 때문에 그녀와 함께 있을 수가 없었다. 시계를 올려다본다. 오후 7시가 넘었다. 외출 나갔다가 혹시나 아파트를 찾지 못해 헤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여 밖으로 나가 그녀를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렸지만 그녀는 오지 않았다.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에게 물어 보고 근처 편의점에도 들러 초미의 인상착의를 알려주며 수소문해 보았지만 초미를 보았다는 사람은 없었다. 곧 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와 나는 그녀와 나만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오랜 독신생활을 통해 쌓은 요리 실력을 총동원했다. 그리고 호텔에 다니는 친구에게서 구해 온 묵은 백포도주 한 병도 꺼내놓았고 절인 고기를 꺼내 정성스럽게 요리를 했다. 테이블 위에 오드되브르 나이프와 프루츠 포크 스픈을 가지런히 놓고 그녀와 함께 마실 와인글라스도 놓아두었다. 그리고 테이블 가운데 화병에는 아파트 단지 내 꽃집에 특별히 주문해놓았던 붉은 장미꽃을 꽂아놓았다. 그러나 나의 그런 간절한 마음도 몰라주고 초미는 그날 나타나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대학 재학 중 강물은 그렇게 아래로만 흐른다 시문학 발표 -신인번역작가상에 말레이지아 저항시인 라띱모히딘의 시 번역 호평받음. -1997년 서울삼성동 (주)성암산업 근무 -1997년 문학사랑 출판사 운영 -1997년 킴스미스터리 웹진 발행(Kims Mystery Webzine) -1997년 장편소설 상류사회로 작품활동 시작 -1997년 천리안 채널아이에 문학포럼인 문학사랑 개설 및 운영 -1997년 이문열 마광수 외 12인공저 나는 더이상 P샴푸를 쓰

목차

판권 페이지
1. 그해 봄날의 해후
2. 초미의 출산
3. 흔히, 사랑이라고 이름 지을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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