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철의 『표해록』은 폭풍을 만나 조난되었을 때 흔적을 더듬어 상세하게 사실적인 문체로 필사하였다. 이 책에는 극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희한한 경험과 고난을 빠짐없이 기록하여 해류, 풍습, 설화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해양문학의 백미로 자리매김 되었다.
장한철의 『표해록』은 과거 제주도의 해양문화를 맛 볼 수 있도록 단순히 표류로 끝날 뻔한 개인사를 여러 연구가들의 노력으로(특히 이 책은 누구나 읽기 쉽게 주제별로 풀어 쓴)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18세기 해양문명을 추적할 기회를 갖게 해 주는 지침서로 제주도유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저자 : 장영주
교육학박사이고 명예문학박사이다. 문학평론가로 저서 150여권을 집필하여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저술분야)으로 등재(기네스북) 되었고, 신지식인(행정자치부장관)으로도 등재 되었다.
평생학습원과 대학교에 강의를 나가며 문화발전을 지원하여 제20회 한국아동문학 작가상(1998년), 제6회 한국동화구연가상(2006년), 제29회 한국교육자 대상(2010년), 제1회 박화목 문학상(2013년)을 수상하였다. 동화섬 이사장이며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판권 페이지
표해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