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자도 아닌 일반 생활인이 ‘논어’ 라는 거대한 대문을 활짝 열어젖힐 능력은 없다. 그러나 사람이 되는 길을 마냥 들여다보고만 있을 수없어 조금이라도 밀어 붙이고 틈새라도 만들어 들여다보아야 하기에 힘에 부치는 일인 것을 알지만 힘을 다하여 우리들이 지금 살고 있는 모습을 비교하여가며 형이하학적으로 보려고 노력하였다.
치졸한 이해에 부끄럽기 짝이 없지만 읽어 보고 적어본 것을 책으로 엮어 혼탁한 세상에 우리들이 찾아야 할 것은 인간성이고 갖추어야할 것은 인격이라고 소리쳐보고, 나를 매질하여 보고자 함이다.
- 본문에서
이수환
농사를 지으며 초야에 묻혀 일과 학문에 매진하는 범부.
폭넓은 독서를 통해 해박한 지식과 인격 수양에 매진하는 범부.
저서로는 ‘우물 안에서 본 하늘’, ‘내가 찾은 절집108’ 이 있다.
제1편 學 而
제2편 爲 政
제3편 八 佾
제4편 里 仁
제5편 公冶長
제6편 雍 也
화 보
제7편 述 而
제8편 泰 佰
제9편 子 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