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내가 사는 곳은 노예의 섬 (전 2권 완결)‘의 무료 체험판으로 본문의 일부만 제공합니다.
2001년부터 경찰에 신고된 미아, 가출 사건 대략 연평균 6만 4천여 건. 이상한 점은 20세 이상 성인이 가출사례 중 4만 7천 254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그들은 가출한 것인가, 아니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것인가?
2001년부터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강력범죄의 발생 건수는 사상 최고치를 해마다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다.
하지만 돌아오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사라진 그 많은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인신매매, 혹은 또 다른 이름. 그 섬에선 ‘현대판 노예’가 강행되고 있다. 얼굴을 알 수 없는 가장 높은 권력자 밑에 건달들, 그리고 잡혀 온 도시의 사람들.
진정철
오랫동안 영화 공부를 한 그는 지루하던 재밌던 흥미가 없던 꾸역꾸역 세계 각국의 모든 영화들을 습관처럼 보아왔다. 그 안에서 많은 다양한 장르들을 보고 느꼈고, 사람들의 사는 모습, 다른 문화들을 알아갔다. 하지만 영화라는 특성상 두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제약이 있었고, 현실적으로 부족한 것들을 지금껏 느껴왔던 다양한 장르들의 특성을 이용해 감정의 기복을 소설로써 표현하고 있다.
프롤로그
1. 블루칼라
2. 동창회
3. 방랑자
4. 욕망의 섬
5. 섬의 실체
6. 동물의 왕국
7. 탈옥
8. 신념 혹은 망상
9. 권력과 인간
10. 가면무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