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과 그의 수사팀!
‘로망 폴리시에’라 불리는 프랑스 장르문학계의 신성 피에르 르메트르의 소설 『알렉스』. 154cm의 작은 키를 가졌지만 예술적 감수성과 날카로운 직관, 예리한 지성, 독설과 유머감각, 남다른 정의감까지 갖춘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과 그의 수사팀이 펼치는 활약을 그린 「카미유 베르호벤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작가의 국내 첫 출간작이다.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파리 한복판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후 알몸으로 허공의 새장에 갇히는 사건을 시작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녀의 과거를 파헤치는 카미유 베르호벤의 수사와 연쇄살인이 교차되며 펼쳐진다. 경찰과 대치하던 납치법이 죽고 감금장소에서 생사를 오가던 여성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만다. 연이어 끔찍한 죽음의 행렬이 전개되고,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저자 피에르 르메트르
피에르 르메트르 (Pierre Lema?tre)는 195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프랑스문학과 영문학 강의에 전념하다가 55세의 나이로 뒤늦게 쓴 첫 소설 『세밀한 작업 Travail Soigne』(출간 예정)으로 2006 코냑페스티벌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본격문학 이상의 품격을 갖춘 보기 드문 장르소설” “프루스트, 도스토옙스키, 발자크의 문체를 느낄 수 있는 수작” “추리ㆍ스릴러 대가 탄생” 이라는 문단의 호평과 대서특필이 잇달았다. 이후로 발표한 『웨딩드레스 Robe de marie』(출간 예정), 『사악한 관리인 Cadres noirs』(출간 예정)으로 2009 미스터리 문학 애호가상, 몽티니 레 코르메유 불어권 추리소설 문학상, 2010 유럽 추리소설 대상 등을 받으면서, 등단 후 연이어 발표한 세 작품이 모두 문학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이력을 쌓았다. 그의 작품에는 “히치콕이 살아 있다면 영화화하고 싶어할 작품으로 완성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밝힌 저자의 장인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웨딩드레스』와 『사악한 관리인』은 현재 영화로 제작중이다. 『알렉스』는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3부작’ 중 『세밀한 작업』에 이은 두 번째 작품으로, 작가의 최신작이자 국내 첫 출간작이다. 이 작품은, 한 젊은 여성이 파리 한복판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후 알몸으로 허공 위의 새장에 갇히게 되는 사건을 시작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녀의 과거 행적을 파헤치는 사상 최단신의 개성 넘치는 형사 카미유 베르호벤의 수사와 끔찍한 연쇄살인이 번갈아 진행된다. 도스토옙스키와 발자크의 후예라 불릴 정도로 치밀한 서사, 스릴러의 전통을 단숨에 뒤집는 대담한 발상, 그리고 약자에 대한 가슴 따뜻한 연민과 관심을 그려내는 유럽 사회파 스릴러의 새로운 거장 피에르 르메트르는 현재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을 집필중이다.
1부
2부
3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