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환 장편소설 『국혼』 상권 ‘녹향월우‘편. 사유타의 황태자 이헌세결 13세, 제나라의 태자비 담은리 8세.
어린 시절 마음에 새긴 금석지약의 약조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다.
“약조하셨잖아요? 어찌하든 우린 같이 있을 거라고.
백년해로할 거라고 약조하셨잖아요.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언제나 함께 평생 웃으며 살 거라고 하셨잖아요.”
난세(亂世)의 위태로운 연인들 그들 앞에 기다리는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가 굴러간다.
이지환
읽고 쓰기의 즐거움에 미친 사람.
1등이 되고 싶은 2등의 마음.
재능의 부족은 노력으로 채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쓰기 작업의 2막을 시작함.
<화홍>. <아사벼리>에 이어 세 번째 고전물 <국혼(國婚)>을 출간.
육 년여의 시간동안 잡고 있던 <돌꽃가락지>를 피우기 위해 돈황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제1장 산촌동화(山村童話)
제2장 피의 불꽃, 악몽의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