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한성의 시장에서 불에 탄 시체가 발견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문달과 설천은 이 사건이 십 년 전에 벌어진 시장의 화재사건의 연장선상이라는 점을 깨닫는다. 문달 시리즈의 첫 단편인 <불의 살인>의 마침표를 찍는 기념비적인 작품.
Mystery Noble은 차세대 한국 추리문학을 이끌어 갈 <한국미스터리작가모임>과 교보문고가 함께 선보이는 미스터리 단편 시리즈입니다.
### 미스터리 작가 도전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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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의 문을 두드리십시오.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입니다.
한국미스터리작가모임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패기로 똘똘 뭉친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기다립니다.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른 즈음에 갑자기 커피에 매료되어 바리스타의 길을걷다가 다시 글에 사로잡혔다. 2006년 을지문덕을 주인공으로 하는 역사추리소설<적패1, 2>를 발표했다.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 시리즈에 단편 <불의 살인>, <빛의 살인>, <혈의 살인>을 수록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 장편 SF소설 <그들이 세상을 지배할 때>를 연재했으며,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단편 <바람의 살인>을 발표했다. 2012년 들어서 역사추리소설 <김옥균을 죽여라>와 좀비소설 <폐쇄구역서울>을 출간했다. 미스터리 노블 시리즈에 <돌의 살인>, <눈의 살인>을 수록했다. 현재 한국미스터리작가 모임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