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멈출 것 같지 않은 방황 속에서 만들어진다.
여기에 자신은 여자도, 남자도 아닌 성별 섞인 인간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한 인간이 있다.
그는 내재한 갈등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형편없이 바라보고 있다.
인간의 나약한 한 단면이 주인공의 심리 속에 그려져 있다.
그가 혼란을 겪으며 이겨내려 했던 것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면서까지 지키려 했던 것은 무엇일까.
탑 시크릿을 지키기 위한 갈등은 치명적인 유혹 속으로 빠져드는데…….
끝없는 이기심 앞에서 분별력조차 쉽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김민주
1977년생으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얽매여지는 모든 것에 항변을 외치지만, 정작 본인은 정형화된 틀에 갇히길 희망한다.
2012년 목표는 ‘취업‘으로 오로지 안정된 삶을 살기 위해서다.
1994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주최한 수필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2010년 소설 『박제』 출간.
트위터: twitter.com/gujemoyeo
프롤로그
난 괴물이 아니다.
혼란 속 만남
기억에 머무는 자리
어긋난 관계- 장서하
완전한 남자가 되기 위한 탈바꿈
탄생
치부를 숨기기 위한 삶 1
치부를 숨기기 위한 삶 2
살아남기 위한 선택
최대미학의 시나리오 1
최대미학의 시나리오 2
계략
필사적인 감행의 서두
변수
의도하지 않은 선택
의문의 실체
이기심의 한계
최대의 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