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무릇 하나의 문화가 태어나는 데에는 그것을 둘러싼 역사적 환경이 큰 요인으로 적지 않게 작용한다. 애니메이션도 그랬는데, 체코가 자랑하는 인형 애니메이션은 대표적이라 말할 수 있다. 대중에게는 이지 트른카로 상징되는 체코의 인형 애니메이션은 고도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디지털 컴퓨터그래픽이 장악한 오늘날에도 그 아날로그만이 보여주는 독창성과 우아함에 극찬이 여전하다. 그렇다면 체코에서 인형 애니메이션이 그토록 발달한 역사적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그 답은 체코의 민족과 민중이 겪은 수난과 천대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저자 : 황의웅
황의웅 :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 현재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작가와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애니메이션·만화 관련 저서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 『아니메를 이끄는 사무라이』, 『주먹대장은 살아있다』, 『1982, 코난과 만나다』, 『토토로, 키키, 치히로 그리고 포뇨를 읽다』 등이 있다. 번역서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출발점』과 『반환점』 등이 있다.
상류층에 외면 받은 인형극
나치독일의 점령 아래 싹튼 인형 애니메이션
공산당의 관리감독을 뛰어넘어
황금 손 이상의 노력으로
* Check Point - 체코 인형극의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