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환무. 1

한대로 | 어덜트펍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권태를 극복하는 힘, 그것은 본능.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은 종교나 초자연적인 무언가를 통해 구원을 얻으려 한다. 그렇다면 일상의 권태로움에 질린 이들은 어떤 것을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작가는 서두에서 위와 같은 이야기로 글을 연다. 작가의 말대로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권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쾌락적인 몸짓을 통해 자신들의 삶에서 탈출구를 찾는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그곳. 그들은 일탈의 섹스를 즐긴다.
성공한 여작가 함지연.
대기업 회장의 외동딸 정민희.
정민희의 약혼자이자 국회의원인 손동하.
누가 보아도 부와 명예를 다 가진 그들이지만 그들에게도 2% 부족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섹스!
매봉산 기슭에 위치한 별장. 인적이 드문 그곳은 사회의 관습과 도덕이 설 자리가 없다. 한가롭기만 한 별장에 우연히 몇몇의 사람들이 모여들게 된다. 섹스마저 권태로운 그들은 서로 새로운 상대를 찾아 일탈의 섹스를 탐닉한다.
과연 그들의 섹스는 권태로움에서 그들을 구원해 줄 수 있을까?
또 하나의 구원
여기 또 하나의 구원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 무장탈영병 강도섭.
자신의 동생을 농락한 사장에게 분노해 탈영을 하고 살인을 저지른 강도섭. 그에게는 어떠한 부도, 명예도 없다. 그는 그저 삶의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만 같은 어디쯤에서 헤매고 있는 지도 모른다.
삶의 바닥에서 절박함에 몸부림치고 있는 그를 구원할 것은 과연 무엇인가? 신? 종교? 그 어떠한 답도 보류한 채, 그는 무작정 추억이 깃든 운곡사를 향해 떠난다. 그곳에서 그는 어떤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에로티카 분야의 종합선물세트! <환무>
한대로 작가 특유의 생동감 넘치고 밀도 높은 묘사력.
무장탈영병 강도섭의 동선을 따라가며 느껴지는 긴장감.
그것에서 오는 스토리의 탄탄함.
작가의 오래된 경험과 안목에서 우러나오는 이 작품을 관통하는 또 다른 주제 ‘신과 인간’.
위의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소들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잘 버무린 에로티카 분야의 종합선물세트! <환무>. 어릴 적, 명절 때 종합선물세트를 받던 그 당시의 설렘을 기억하는가? 이번에는 어른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환무>를 통하여 그때의 그 설렘을 다시 한 번 느끼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 한대로
한대로
PC 통신에 ‘야설’이라는 이름으로 이 분야의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부터 그냥 재미로 이 분야의 글들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그 후 폄하의 의미가 강한 ‘야설’의 수준을 일정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야설’이나 ‘성인 소설’보다, 이 분야가 문학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 되어 있는 본 바닥 쪽 표현 그대로 ‘에로티카’라는 말을 즐겨 쓴다.
중요 작품으로 장편 ‘황홀한 불륜’, ‘옥봉 산부인과’, ‘포로노 작가의 연인들’, 중편 ‘여대생의 첫 경험’, ‘여대생 누드모델’, ‘뜨거운 이혼녀’, ‘닌과의 정사’, ‘닌과 헨리’, 그리고 설화와 문학 작품을 패러디한 단편 등 많은 단편 에로티카 작품들이 있다.
중편과 단편은 라떼북에서 ‘한대로의 에로티카’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다.

목차

제1장 하오의 정염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