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지구상 다른 생물과 다른 점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식과 감성을 다른 이와 후세에 전하기 위해 문자를 만들었고, 감각을 공유하기 위해 음악과 미술, 문학과 춤과 같은 다양한 예술 장르를 만들어냈습니다. 가장 오래된 인류의 예술양식은 미술, 그 중에서도 회화입니다. 단순한 형태와 움직임의 모방에서부터 복잡한 감정의 표현까지 미술은 인류의 문화와 감정을 표현하는 최고의 도구였지요.
음악이나 문학이 오랜 사고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예술이라면 회화는 찰나의 감정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회화가 인류의 문화양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영원히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원화를 직접 보는 것만큼 작품의 느낌을 제대로 전달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원작의 느낌을 충실히 살리기 위해서 고품질의 도록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인콘텐츠>는 전자책의 플랫폼을 만나 좀 더 싸고 편리한 환경에서 원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세상의 모든 화가>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본문의 작품명을 클릭하면 작품으로 넘어가고, 다시 작품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넘어가 읽기에 방해받지 않으면서 원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대한 인류 문화의 감동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원희
주로 예술, 인문 분야 저술가나 스토리 작가로 불린다. 저자는 이 명칭들을 여전히 어색해 한다.
그는 주제나 장르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쓰고 싶어 ‘마니아’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저자는 인디적 아이디어의 안정된 유통을 위해 대안출판 문화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시민지성’을 평생의 화두로 삼고 이론편과 사례편을 작업해나가고 있다. 그가 발표하는 모든 책은 ‘시민지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 도출된 결과물이다.
저서로는 《재즈문화사》, 《웹 시대의 지성》, 《블루노트 in Jazz》, 《달라 달라 달라》 등이 있다.
차례
제 1 부
_ 결정적 불행
_ 첫 번째 불행과 삶
_ 두 번째 불행과 삶
_ 세 번째 불행과 삶
_ 죽음과 영원한 안식
제 2 부
e-Gallery
참고 문헌
미주
<부록> The Diary of Frida kah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