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의 안과 밖,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Ⅱ 展”은 정통 철학(Philosophy)을 활용하는 창작 실험으로서 그야말로 철학의 주요 분과인 형이상학(metaphysics)과 인식론(epistemology)의 콘텐츠와 연관되는 내용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회화, 입체, 설치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조형 언어로 표현된 총 25점의 작품으로 전시가 구성되며,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이 많은 오늘날, 이들의 해결을 위한 철저하고 명확한 대응의 끝자락에서 마주치게 되는 이를테면,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등 인간사의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들이 전시의 주제입니다. 이번 전시는 미술에 대한 인식의 재고(再考)와 미술의 시대?사회적 역할 모색, 그리고 감성 충전 외 지성 키움의 기회 제공을 통한 향유자 유익성의 극대화 도모 등 대중과 함께 하는 미술 문화의 선도(先導)와 뿐만 아니라 이른바 ‘생각하는 미술’의 추구 및 여건 조성, 그리고 표현의 능력과 더불어 출중한 사유의 역량을 두루 갖춘 작가의 육성 기반 구축 등 시각예술의 발전을 위한 창작 토대 강화(强化)를 목적으로 합니다. 본 서적은 상원미술관 “현상의 안과 밖,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Ⅱ 展” 전시 도록으로써 작가의 작품과 작품 설명이 함께 수록되어있으며 전시 기획 의도와함께 본 전시 연수프로그램 및 창작가이드에 관한 글들로 구성되어있는 서적입니다.
저자 : 남영우 외
남영우 외 전시참여 작가 15인
전시 오픈 즈음하여.....
목차
현상의 안과 밖,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Ⅱ 展
Appendix
전시 기획 의도
연수 프로그램
창작 가이드
상원미술관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