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임은정 | 문화구창작동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7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방송작가 출신의 소설가 임은정의 『뿔』. 1972년 9월 27일 춘천경찰서 역전파출소 소장 딸의 강간 살인범이라는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5년 7개월을 복역하던 중 1987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특사로 가석방된 후 재심을 통해 2011년 11월 27일 대법원에서 일반 형사사건으로는 전무후무하게 무죄를 입증한 정원섭 목사의 이야기를 담아낸 팩션이다. 한 개인의 삶이 폭력과 권위 앞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과정을 써내려가고 있다. 아울러 39년간 오직 누명을 벗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순례자처럼 걸어온 한 개인의 인생이 결국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는 기적을 목격하게 해준다. 정의와 신념을 지키는 것은 희생을 통해 숭고하게 이루어지는 것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임은정
저자 임은정은 감성적인 언어, 거침없는 표현,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가, 소설가. 1975년 경북 김천 출생이다. 영어교육을 전공했지만 우연한 기회에 방송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오랫동안 방송작가 생활을 하다 방송작가로서의 삶에 지칠 때 쯤 자신의 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 하고 싶어 글을 쓰겠다고 결심했다. 현재 조용한 도시에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 첫 번째 장편소설 『1미터』너와 내가 닿을 수 없는 거리로 데뷔했다. 『1미터』는 뇌사판정을 받고 23년간 침대에 누워 있었지만 사실은 의식을 잃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락사 논쟁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벨기에 남성 롬 하우번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시작했다. 갑작스런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면서 어쩌면 1,000년 후 인간으로 진화해 버린 두 남녀. 몸은 있으나 움직일 수 없고, 입은 있으나 말할 수 없고, 가슴은 있으나 가 닿을 수 없는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와 행복요양원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랑하지만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살아 있지만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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