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하철에서 관한 소소하고 일상적인 공포에서 시작한다. 언뜻 사소해 보이는 오해, 불편함, 짜증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점점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어내며 끝을 알 수 없는 미궁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독자는 생생한 공포의 경험 속에서 인간이 가진 악마적 본성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휴가는 끝났다!
이제 지하철에 관한 9개의 오싹한 괴담이 당신을 기다린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그녀를 뒤쫓는 검은 남자의 정체.
-어두운 선로에서 다가오는 싸늘한 손길.
-출근길에 일어난 황당 사고에 숨겨진 섬뜩한 진실.
-온갖 불쾌한 냄새로 가득한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
-사이코가 벌이는 피의 무도.
-우연히 마주친 꽃미남의 숨겨진 비밀.
-거지의 구걸을 무시한 남자가 치러야할 무서운 대가.
-지옥의 구원자를 자처한 사이비 광신도와 피의 설교.
-야근을 거부한 김 대리를 기다리는 섬뜩한 운명.
리탄
철학과 문학을 전공했다.
인디문학 웹진 <퀼트>에 참여했다.
작품집 <연애의 뒷면>이 있다.
삶의 진실은 무섭거나 우스운 것, 혹은 이 둘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웃기거나 무서운 이야기, 특히 섬뜩하면서도 풍자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
현재 살벌한 미래세계에 관한 장편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2002310@gmail.com
M. 스패로우
여러 개의 졸업장과 자격증을 섭렵하다가 그 중 가장 매혹적이고 폭발적인 종목을 발견! 바로 소설에 정착했다. 소설로 사기치고 항해하고 결투하는 스패로우 선장을 꿈꾼다.
사소한 것, 일상적인 것이 벌이는 사건을 좋아한다. 이번 공포소설들도 그런 사건들에서 출발한다.
msparrow@daum.net
검은 남자
플랫폼
분실
숨
타인은 지옥이다
낯선 친절
사소한 저주
피의 구원
퇴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