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백성의 피땀과 염원이 담긴 유산!
백범 김구의 이야기와 사이버테러라는 소재를 맞물려 풀어낸 소설 『스테가노그래피』. 가장 평범한 백성의 손을 통해 해외로 이동된 대한제국 황제의 비밀자금. 백범 김구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사용하라는 유지를 받들어 대한제국 황실의 마지막 유산을 지키기 위해 스테가노그래피를 만든다. 각각 다른 위치에서 다른 방법으로 같은 꿈을 꾸었던 대한민국을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00년이 지난 오늘날, 세상은 변했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다양한 위험에 처해 있다. 가장 평범한 백성의 자손인 한나는 대한제국 황실의 마지막 유산을 찾아 나서는데….
저자 : 김주원
저자 김주원은 사이버안보전문가. 어릴 적 꿈은 여행가였다. 세계 각국을 누비며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사실을 전해주는 여행 작가가 되기를 바랐다. 하지만 이러한 삶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따르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공간을 여행하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 사이버공간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각국의 문화, 사회, 환경을 비롯해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진솔한 모습까지 가감 없이 볼 수 있다. 아마도 걸어서는 가보지 못할 아프리카 사막과 아마존의 오지 원주민 생활까지도 책상 앞에 앉아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방법의 차이겠지만 나는 어릴 적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우리 모두가 어릴 적 자신이 지니고 있던 꿈을 사이버공간에서 이루고 있지 않을까? 그런데 세상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꿈과 희망을 저버리게 하는 사람들이 꼭 존재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하여 현실 세상에서 판치는 불법, 사기, 매춘 등을 그대로 옮겨와 사이버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해킹이나 바이러스를 통해 사이버세상 자체를 없애버리려고 한다. 과연 그들이 추구하는 삶이 무엇일까? 그들은 어릴 적 꿈이 무엇이었던 것일까? 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어릴 적 꿈꾸어 왔던 미래가 악당들에게 무참히 밟혀 어둡고 더러운 세상으로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정처 없이 헤매고 다니기는 싫다. 사이버세상에서 악당들이 설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한다는 것도 내 입장에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이버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또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제 이러한 모든 문제들을 여러분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태극기의 비밀
사이버공격의 준비
링컨과 김구
사이버전쟁
저자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