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만이라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살고 싶다
첫사랑이던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짧은 재회, 그 만남의 파장을 각각 여자와 남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독특한 심리소설. 총 4부로 구성된 소설의 제1부는 여자 주인공 ‘강우경‘의 눈에 비친 사랑의 감정이 펼쳐진다. 미국으로 떠난 첫사랑의 전화로부터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간다. 제2부는 남자 주인공 ‘한민규‘의 눈에 비친 사랑의 감정이 펼쳐진다.
제3부는 두 주인공의 불 같은 사랑 뒤에 펼쳐지는 그리움의 이야기이다. 한국에 남은 여자와 미국으로 돌아간 남자의 이야기가 ‘이메일‘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엮어졌다. 제4부는 에필로그로서 두 주인공이 모든 것을 버리고 재회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양장본>
저자 : 한소진
한소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결혼 전에는 한 광고회사에서 AE와 카피라이터를 했고, 결혼 후 방송작가가 되어 〈한국의 미〉, 〈현장기록 요즘사람들〉,〈세계영화기행〉,〈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등 백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썼다.
한편 라디오와 TV드라마 작가활동도 병행, 〈일곱 개의 문이 있는 방〉,〈조용필에 대한 짧은 단상〉,〈소리사냥〉,〈비틀즈와 딱정벌레〉,〈여자를 말한다〉,〈길모퉁이〉등 3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주요 저서로는 《시어머니 길들이기》, 《남자 줄에 서 있는 여자》, 《숨어서 튀는 게 더 행복하다》, 《모르는 여자》, 《어린이 아우성》 등의 창작집과 《방송국 가는 길》, 《방송대본, 이렇게 써라》, 《4천만 시청자를 확 사로잡는 방송구성 글쓰기》, 《설화의 바다에서 퍼올린 한국드라마》 등의 전문서적이 있다.
제1부 그 여자의 기찻길
제1장 빨간 신호등이 켜질 때
제2장 다가옴
제3장 돌보지 않은 화분
제4장 숨소리
제5장 다시 길을 건너
제2부 뒤로 걷는 남자
제1장 낙엽이 지는 시간
제2장 뒤돌아보기
제3장 기억의 상자
제4장 솟구침
제5장 또 다시
제3부 그 후
시계 바늘이 하나로 겹쳐질 때
제4부 에필로그
스프레이 국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