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생활 속의 이야기입니다. 회색 시멘트 건물 속에서 어딘가로 바쁘게 뛰고 있는 현대인들, 나란 누구인가조차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휴식은 필수입니다. 그러나 그게 어디 그리 싶던가요.
바쁜 일상사 잠시 접고 자연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머리를 식힐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저자 : 우희정
경북 예천 출신으로 마산에서 성장한 그는 월간 󰡔수필문학󰡕으로 1995년 문단에 나와 그동안 󰡔별이 빛나는 하늘󰡕, 󰡔폴라리스󰡕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수필집 󰡔속절없다, 시린 꽃빛아󰡕를 내었다. 오랫동안 월간 󰡔수필문학󰡕의 편집장 일을 보며 틈틈이 문학수필을 쓰고자 노력해 왔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이며 도서출판 소소리 대표이다.
1. 따슨 가슴 식혀야죠
바람을 깨우는 소리․16
꿈꾸는 신발․20
그 산의 바다․25
연 인․30
잃어버린 시간들․35
봄 꿈․40
세상으로 나가는 거울․43
길을 떠나 다시 길로․48
숲을 담다․52
학꽁치 잡는 남자․56
귀여리에서․60
공주병 두엇․63
2. 누군가 내 가슴에
하늘, 땅, 새․70
다시 병점․78
신라의 미인․82
공원으로의 잠행․87
피안에 이르는 길․92
복사꽃장․98
심해로의 배 띄우기․102
바람아래․108
사계절 연습․110
꽃잎 모으는 남자․114
나의 얼짱․117
돌사람의 표정들․122
3. 활처럼 휜 길을 따라
여 정․130
벗어도 좋으리․143
장승들의 길목․147
내 사랑의 그들․151
호적에도 없는 삼양동 그곳․154
시간 속의 시계․159
코끼리를 그리는 남자․163
고도에 지는 꽃․166
바람꽃 닮은 여인에게․169
가을 하동․172
리카온의 모정․176
양의 해를 맞으며․179
4. 맥박의 요동소리
그녀가 살아가는 이유․184
미완성․187
도사와 아들․190
함께 가는 길․193
암각화에 담긴 사연․196
풍경 하나에도․199
오래된 그림․202
도깨비불 이야기․206
미움으로 자라는 나무․211
이화령을 넘으며․215
그대의 아름다운 황혼․218
능소화와 우체통․222
대봉감․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