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의 소설집『초파리 왕국』. 웃기고, 슬프고, 무섭고, 기이하며 그리운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에게 이런 면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소 비현실적이고 기이한 이야기, 그리고 전작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으며 《안녕 마징가》를 읽은 독자라면 주인공 정민의 과거 이야기를 읽으며 아련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안녕 마징가 외전’ 등의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초파리 왕국
그러니까, 늘 그런
부른다
아귀
붉은 보름달
사바스
안녕, 마징가 외전
풋사랑
일의 대가
바닷가의 추억
백일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