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4 스핑크스

애드커 앨런 포 | 원고지와만년필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15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남쪽으로부터 불어오는 미풍도 우리에게는 죽음을 생각나게 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였다. 나를 무기력하게 하는 그 생각이 내 영혼을 완전히 점령하고 있었다. 나는 그것 말고 다른 것에 대해서는 말을 할 수도 생각할 수도 꿈꿀 수도 없었다.(본문 6쪽)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던 시절, 주인공은 한 친척의 초대로 한적한 시골의 별장으로 간다. 그곳은 평화로웠지만, 속속 날아드는 지인들의 죽음의 소식에 그의 마음은 계속 어둡고 침침한 늪 속을 헤매는 것만 같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하나의 커다란 징조를 발견한다. 이것은 틀림없이 ‘나’의 정식적, 육체적 파멸을 예고하는 징조다.

저자소개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 1809~1849)
1809년 미국 보스턴 출생. 사악한 천재, 저주받은 시인 등으로 불렸다. 그는 살아생전엔 실용주의가 주류였던 미국 문단의 배척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말라르메, 발레리 등 프랑스 상징주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보들레르는 포의 작품을 읽고 “내가 쓰고 싶었던 것들이 여기에 다 있다”라고 말하며 포의 작품 번역에 평생을 바쳤다.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인 동시에 비평가인 포는 이백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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