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벗어던진 인도의 새로운 모습을 밝힌다!
오지여행가 이상문의 여행산문집『인도에 관한 열일곱 가지 루머』. 틈만 나면 짐을 싸고 인도로 떠나는 이상문이 자신이 바라본 인도의 참모습과 인도인의 삶을 이야기한다. 카스트, 암소, 짜이, 빈곤과 거지 등 ‘인도’하면 떠오르는 열일곱 가지 키워드를 통해 우리가 평소 생각해 왔던 인도에 관한 왜곡된 지식을 바로잡아준다. 지체장애인으로 목발을 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그가 피부로 직접 느낀 인도의 모습은 저자가 중간 중간마다 들려주는 자신의 불편했던 삶의 모습과도 닮은 점이 있다. 그는 인도인의 현재 삶을 경험론적 애정으로 감싸 안으면서도, 과장된 휴머니즘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균형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프롤로그
1.게이트 오브 인디아
2.친디아 신드롬의 뭄바이
3.데칸고원, 그 검고 뜨거운 땅
4.그 사내는 누구였을까
5.무굴제국 흥망사
6.거지 여인을 사랑했네
7.우리들 관능 밖에서 서성이는 그믐달
8.나도밤나무에 관한 명상
9.코끼리와 벤츠
10.국경의 밤
11.사死 보다는 생生, 성聖 보다는 속俗
12.시티 오브 조이 City of Joy
13.별을 보여드립니다
14.곤촉 텐진, 텐진 익니엔
15.타타버스 승차기
16.암소, 카스트, 똥 그리고 탈리
17.짜이 그리고 까끄리
에필로그-그대들 다시는 인도에 가지 못하리
후기-그리고 사족蛇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