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특별한 삶의 친구가 들려주는 영혼의 위로
뉴욕이라는 화려한 공간 속,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을 것 같은 허름한 구둣방에서 특별한 인생수업이 펼쳐진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 용기가 없어 사랑을 쟁취하지 못하는 사람,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아 도박에 빠져든 사람 등 지금의 삶이 불만족스럽고 힘겹다고 느끼는 이들이 이 구둣방의 주인인 잭 아저씨를 만나 새로운 삶의 지혜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잭 아저씨가 전하는 따뜻한 삶의 지혜를 통해 그의 친구들이 위안을 받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지혜의 전수와 경이로운 삶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담은 이 이야기는 잭의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따뜻한 위안과 새로운 희망을 선물한다.
저자 : 장원철
서울시립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문학, 문화인류학, 신학, 심리학, 철학 등 인간 정신의 기저를 이루는 깊은 책들에 심취해 있는 그는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현대인들의 고독과 소외감을 따뜻하게 위로하기 위해 글을 쓰고 사람을 만나고 있다. 젊은 학생을 비롯한 공화국 시민들과의 다양한 토론을 즐기고, 거기서 얻은 영감으로 우리 삶의 새로운 내일을 기록하고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전작 《지혜와 통찰》이라는 책으로 이미 독자들과 소통했던 저자는 자신이 건져 올리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언제나 고요한 마음과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에서는 ‘구두장이 잭’이라는 인물을 통해 삶의 시름을 덜어내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힌트를 전하고자 한다.
잭의 구둣방은 지금 영업중
12cm 힐과 아름다움
후회는 항상 늦다
두 개의 고무공과 행복의 크기
함께하는 것만으로 행복한 존재
오! 캐럴, 나의 노래를 들어요
불행과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다
잃어버린 웃음을 찾는 법
발 딛고 있는 곳을 떠날 용기
킬리만자로의 표범
죄가 되는 사랑
그녀를 감동시키려면
신의 침묵
전 재능이 없어요
에이미의 명품 가방과 신 포도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는가
뉴욕의 구두장이 잭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