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앞에 눈을 감은 일본의 비열함을 폭로한다!
김진명의 장편소설 『신 황태자비 납치사건』. 일본 황태자비의 납치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비밀문서를 소재로 한 작품인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새롭게 펴낸 것이다. 기존 작품에서 두 명이었던 한국인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을 중국인으로 바꾸어 우리와 같이 전범국 일본에게 당했던 중국의 비극 ‘난징대학살’의 비밀과 참상을 생생하게 파헤쳤다.
전범국 일본이 벌인 만행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독도와 중국의 댜오위다오를 양국이 수호하기 위해 양국 국민의 공동대응이 절실하다는 생각으로 새롭게 쓴 이 작품에서 민족의 자긍심과 국가의 자주권을 지켜내려는 저자의 역사인식을 살펴볼 수 있다.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사라진 황태자비. 납치범이 황태자비에게 원하는 것은 세 권의 책을 읽는 것, 정부에 원하는 것은 두 장의 문서를 공개하는 것이다. 황태자비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음에도 일본 정보는 문서의 존재조차 완강히 부인하는데…….
저자 : 김진명
저자 김진명은 부산 출생.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발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시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고, 일본ㆍ중국의 한반도 역사 왜곡을 치밀하게 지적하는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이다. 그의 소설들이 왜 하나같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는지, 그의 작품을 읽어본 이들은 알고 있다. 뚜렷한 문제의식을 지닌 작가, 김진명. 그의 작품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철저한 고증으로 대한민국 국호 韓의 유래를 밝힌 《천년의 금서》,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어떤 역사논리로 이루어졌는가를 명확히 규명한 국보급 대작 《몽유도원》, 충격적인 명성황후 시해의 실체를 그린 『황태자비 납치사건』, 한국 현대사의 최대 미스터리 《1026》, 한국인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힘을 그린 밀리언셀러 《하늘이여 땅이여》, 인류를 구원할 마지막 지혜를 다룬 《최후의 경전》,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카지노》, 북한 지도자 죽음의 미스터리를 담아낸 문제작 《신의 죽음》 등이 있다. 현재 대하소설 《고구려》를 집필 중인 그는 미천왕편(전3권), 고국원왕편(전2권)을 발표했다.
작가의 말
가부키자
황실의 위엄
민완형사 다나카
대담하고 용의주도한 상대
기발한 추리
불길한 징조
실마리
의문의 편지
납치범을 사랑한 세 여자
작가 지망생
새 역사교과서를 위한 음모
새로운 경시총감
스캔들
외무성 435호 전문
도주한 음주운전자
네 사람의 진술
어두운 기억의 저편
황태자비가 읽어야 할 세 권의 책
특종의 함정
‘오버타임‘의 의미
범인의 그늘
천재와의 게임
대학살과 전투
납치범의 속마음
엉뚱한 순사, 곤도
바다 건너 먼 곳
존 매기의 사진
납치범의 요구조건
한성공사관발 전문 네 장
숨겨야만 하는 진실
탈출 감행
팔인회
일방통행
절묘한 반격
황태자비 납치의 목적
명성황후의 시체를 불태운 이유
사라진 문서의 행방
절호의 기회
위기일발
황태자비의 운명
납치범의 실체
지휘관의 후손
유네스코와 일본 교과서
공범
출동
비밀 지령
납치범의 방식
435호를 숨기고 있는 자
에조의 비밀 보고서
역사의 강은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