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지하철역 이정표 도난사건

이세벽 | 굿북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소설!
이세벽 장편소설『지하철역 이정표 도난사건』. 지하철역 이정표 도난사건으로 시작된 철수와 부장판사, 그리고 황금쥐의 한판 승부를 그리고 있다. 부자인 황금쥐는 자신의 성공을 바탕으로 제왕적 자본주의를 꿈꾼다. 엄마를 잃어버린 뒤로 7년째 노숙자로 살고 있는 철수는 황금쥐를 빼닮았다고 어른 노숙자들에게 작은 황금쥐라고 불린다.
하지만 철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황금쥐보다 엄마를 더 좋아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엄마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황금쥐가 붉은고양이파를 시켜 지하철역 이정표를 몽땅 훔쳐간 그 날, 철수는 붉은고양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이정표가 없어서 길을 잃은 부장판사를 만난다. 어른의 지혜와 소년의 순수한 열정의 만남. 두 자아가 결합함으로서 가망 없어 보이던 일이 희망으로 바뀐다.
두 사람은 마찰을 겪고 때론 서로를 위험에 빠트리기도 하지만, 황금쥐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부장판사는 자신의 비겁한 모습을 되돌아보며 철수를 받아들인다. 황금쥐는 제왕적 자본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철수와 부장판사는 그것을 제지하고 엄마를 되찾기 위해 차원 저편에 있는 절망의 골짜기를 찾아가는데….

저자소개

저자 : 이세벽
이세벽
광고쟁이로 살아오면서도 늘 이야기꾼이 되고자 했던 작가는 삼십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회사를 휴직하고 여관에 틀어박혔다. 서너 달 만에 완성한 그의 첫 장편<연가>는 출판기획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작가로서 입문하기에 이르렀다.
그로부터 십 년 그는 마치 누에가 실을 뽑아내듯 이야기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2008년 삶과 죽음의 교향과 <죽음대역배우 모리>, 장미꽃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한 마리 외로운 검정풍뎅이 같은 남자의 이야기인 <검정풍뎅이-전2권>, 서로 다른 등나무가 만나서 한 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어른이 읽는 동화 <사랑 그리고 꽃들의 자살에 이어 2009년, 외롭고 고단한 작가로 살아온 십 년의 결정체인 <지하철역 이정표 도난사건>을 발표했다.

목차

1부 엄마를 기다리는 철수
2부 지하철역 이정표를 훔쳐라
3부 길 잃은 부장판사
4부 말하는 우체통
5부 꿈과 희망 발전소
6부 절망의 골짜기
7부 백 년 동안 임신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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