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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네야 테르시 | 책씨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자살하고, 가족에게 남은 건 불안과 오해뿐!
자신의 감정을 섬세한 문체로 글 속에 고스란히 반영시켜 놓은 스페인 작가, 마리네야 테르시의 가족 심리 소설. 아빠의 자살이라는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이 가져오는 불안과 알 수 없는 의심, 그리고 오해가 가족 간에 어떤 심리와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때론 친구였고, 때론 엄마였던, 그리고 이 세상이었던 아빠. 그런 아빠가 어느 날 자살을 한다. 진지하게 물어볼 것도 많고 삶이 궁금해진 시점의 가브리엘을 두고. 그는 상실감에 괴로워하며, 엄마 때문에 아빠가 자살했다고 생각한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일상을 보내는 엄마를 보며 가브리엘은 엄마에 대한 적대감을 점점 키워간다. 그러던 중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아빠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작가는 복합적 감정과 복잡한 심리에서 나타나는 주인공들의 행동과 역방향 일탈을 짜임새 있는 구성과 설득력 있는 심리 묘사로 담아낸다. 또한, 가족애의 교과서적 방식을 떠나 가족애도 가족의 자화상도 각각의 특성으로 받아들여져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마리네야 테르시
마리네야 테르시Marinella Terzi
1958년 생으로 스페인 발렌시아와 마드리드에서 살았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 여러 언론 매체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독일어, 이탈리아어, 카탈란어로 된 동화를 스페인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20년 전부터 스페인의 유명한 어린이 출판물 시리즈인 ‘바르코 데 바포르’의 편집인이기도 하다.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만큼 자신의 감정을 섬세한 문체로 글 속에 고스란히 반영시켜 놓았다. 그녀의 책은 아주 현실적이다. 삶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내 우리의 가슴을 파고든다. 기자로 오랫동안 활동한 경력에서 나온 정확한 단어들이 깔끔하고 아름답다.
유혜경
한국 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 대학원 석사과정 및 동 대학원에서 통역번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영국과 스페인에서 수학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개를 살까 결혼을 할까> <위대한 개츠비> <침대 밑 악어> <내 집을 차지한 이방인> <대지> <벼룩, 루시카> <파차마마의 선물> 등 다수가 있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