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정의와 비용 그리고 도시와 건축

함인선 | 마티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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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건설‘이 아닌 ‘건축‘으로의 전환이 필요할 때!
『정의와 비용 그리고 도시와 건축』은 한국 건축, 건설계의 속살을 가감없이 파헤치고, 사회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되풀이 되는 사고, 불법 건축이 근절될 수 없는 속사정, 위험을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 등 건축과 도시가 왜 계속하여 사람을 죽이고 망하게 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왜 우리의 과제가 근대를 완성하는 것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우선, 각각 건축의 안전 문제, 도시와 개발의 문제, 건축의 품격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다. 근대가 가져다 준 물질문명의 혜택에는 취해 있으면서 근대의 정신적인 가치를 상실한 오늘날, 우리의 도시와 건축이 그 증표임을 보여준다. 이어 국내외 13명의 근대 이후 건축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근대성이 무엇이고, 건축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말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함인선
저자 함인선이 최근에 몰두하는 일은 ‘반구대 암각화 보호를 위한 카이네틱 댐’이다. 이처럼 ‘사회갈등을 테크놀로지로 해결하는 것’을 위한 연구소를 만들 참이다. 2014년 초까지 10년 동안 선진엔지니어링과 건원건축에서 CEO로 재직했다. 그 이전에는 아틀리에를 15년간 운영했으며, 한양대에서 교수로도 3년 가량 재직했다.
『건축은 반역이다』 『구조의 구조』를 비롯해 네 권의 책을 펴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새건축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청년건축협의회, 민예총의 설립에도 참여했다. 국민고충처리 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의 비상임위원으로 6년간 일해, 이 공으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현대건설에서 구조엔지니어링에 관한 일을 했으며, 석사학위도 건축구조로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한 토종 건축가이자 엔지니어이다. 가회동 1번지가 본적인 강북 토박이로 서울 밖에서 산 적이 없다.

목차

시작하며

근대, 근대 도시, 근대 건축
1. 근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아직 안전하지도 않은 사회
ㆍ삼풍에서 경주까지
ㆍ공학은 돈의 함수이다
ㆍ세월호와 신뢰구조
ㆍ세종의 상호 감시이론
ㆍ금성 문과 화성 이과
ㆍ근대, 계획의 시대
ㆍ혼성 모더니티의 사회
2. 근대 도시는 아직 오지 않았다-갬블러들의 도시
ㆍ규제완화가 범죄를 만든다
ㆍ법이냐 게임의 법칙이냐
ㆍ지킬 수 있는 법과 지킬 수 없는 법
ㆍ‘디벨로퍼 김’으로 변신하다
ㆍ리스크 감수가 미덕인 세상
ㆍ건설에서 건축으로
3. 근대 건축은 아직 오지 않았다-시대 건축인가, 시대적 건축인가
ㆍ디자인은 사회의 ‘상태’이다
ㆍDDP는 과연 새 시대의 건축인가
ㆍ근대 건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ㆍ셀레브리티 건축가들
ㆍ세계자본주의의 건축
ㆍ건축 산업과 건축
ㆍ왜 다시 건축을 말해야 하는가

근대를 세운 건축가들
1. 브리콜라주-브리콜뢰르
ㆍ르 코르뷔지에: 근대 건축의 문법을 짓다
ㆍ에펠: 철로 스펙터클을 만들다
ㆍ토요 이토: 데카르트적 구조를 해방시키다
ㆍ브리콜뢰르: 디자이너도 엔지니어도 아키텍트도 아닌
2. 홀리스틱-시인
ㆍ루이스 칸: 고전과 근대를 화해시키다
ㆍ안도 타다오: 침묵의 건축으로 초월을 담다
ㆍ승효상: 비워서 더 있게 하다
ㆍ시인: 이들의 말은 아프다
3. 텍토닉-목수
ㆍ가우디: 석조건축 역사를 새로 쓰다
ㆍ렌조 피아노와 노먼 포스터: 기술로 해방된 세상을 꿈꾸다
ㆍSOM: 형태/구조의 변증법을 보여주다
ㆍ목수: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
4. 매트릭스-작곡가
ㆍ아이 엠 페이: 기하학으로 건축을 연주하다
ㆍ김종성: 익명성의 윤리를 실천하다
ㆍ헤르조그 & 드 뫼롱: 자율적인 표피를 생성시키다
ㆍ작곡가: 건축에서 창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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