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의 여러 단편소설 중에서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서 모았다. 영문과를 나온 아쿠타가와는 그의 문장 구성 방법도 영문학적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듯이 논리적으로 정리된 간결, 평의한 필치에 특색이 있다. 그는 생활과 예술을 분리시킨다는 이상 아래 작품을 집필하여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1927 소설가. 도쿄 출생. 도쿄대학 영문과 졸업. 대학 재학 중에 기쿠치 칸(菊池寬), 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제3차, 제4차 <新思潮>를 간행하여 문학활동 시작. 이 무렵에 발표한 ‘라쇼몽’에 이어 ‘코’ ‘마죽’ 등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의 작품의 대부분은 단편으로 고전에서 제재(題材)를 따온 것이 많다. ‘거미줄’ ’두자춘’과 같은 어린이를 위한 작품도 썼다. 신기교파의 대표 작가. 신경쇠약에 시달리다 음독자살.
라쇼몽
코
마죽
거미줄
도로코
두자춘
덤불 속
어느 바보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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