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 | 밝은세상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9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실종된 딸이 5년 만에 돌아왔다!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이은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성공가도를 달리던 의사에서 노숙사 신세로 전락한 마크, 거듭되는 일탈 행위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억만장자 상속녀 앨리슨, 복수를 꿈꾸며 뉴욕의 밤거리를 헤매는 소녀 에비, 지난 시절의 끔찍한 기억을 떨쳐버리지 못해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커너. 소설 속 주인공들은 저마다 깊은 상처와 고통이 있다.
다섯 살짜리 여자아이인 라일라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쇼핑몰 근처에서 실종되고, 부모는 극심한 충격에 휩싸인다. 아빠인 마크 해서웨이는 딸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끝내 실패해 깊은 좌절의 늪에 빠지고 만다. 의사로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는 알코올에 찌들어 거리를 헤매는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다. 바이올리니스트인 그의 아내 니콜은 변함없이 일에 매진하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딸을 한꺼번에 잃고 시름의 나날을 보낸다.
그런데 5년 뒤, 사라졌던 라일라가 바로 잃어버렸던 그 장소에서 다시 발견된다. 아이는 살아있지만 말을 잃어버렸다. 라일라는 그동안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었던 것일까. 마크는 라일라를 데려오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가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두 명의 인물을 만난다. 억만장자의 상속녀이지만 파격적인 행실로 연예신문에 끊임없이 화제를 제공하는 앨리슨, 어머니를 죽게 만든 사람에 대해 복수를 꿈꾸는 에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과 함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소설은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 상처를 입힌 자와 상처받은 자들은 서로 화해와 용서를 통해 삶을 어둠 속으로 이끄는 상처를 극복해간다. 작가는 과거와 현재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구성, 이야기 흐름을 삽시간에 뒤바꾸는 반전의 미학 속에 용서와 화해, 사랑을 버무려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기욤 뮈소(Guillaume Musso)에 대하여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으며, 니스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몽펠리에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 후 고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5월 프랑스 문단의 호평 속에 첫 소설 『스키다마링크(Skidamarink)』를 출간했으며, 2003년 두 번째 소설 『완전한 죽음(Et Apres…)』을 발표하며 프랑스 문단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세 번째 소설 『구해줘(Sauve-moi) 』는 프랑스 아마존 85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그를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네 번째 소설인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는 세계 20여 국에서 출간되었고,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며 역시 기욤 뮈소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의 소설은 세련된 영상기법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예술성의 동시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보이고 있다. 단 네 권의 소설을 출간했을 뿐이지만 이제 기욤 뮈소의 명성은 프랑스를 넘어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옮긴이 | 전미연
1970년에 태어났다.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 통번역대학원(ESIT) 번역과와 한국 외국어대 통역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했다. 2006년 현재 오타와대 통번역대학 번역학 박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 출강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아멜리 노통브의 <두려움과 떨림>,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배고픔의 자서전>, 엠마뉘엘 카레르의 <겨울아이>, <콧수염>, 폴 콕스의 <예술의 역사> 등이 있다.

목차

이야기가 시작되던 날 밤
실종자
나를 닮은 사람
캄캄한 길

생존자
하늘의 뜻 Made in heaven
터미널
앨리슨의 첫 번째 플래시 백
비행기 안
에비, 첫 번째 플래시 백
마크 & 앨리슨
앨리슨, 첫 번째 플래시 백
인생의 바퀴
에비, 두 번째 플래시 백
에비, 세 번째 플래시 백
신념을 잃은 채 Losing my religion
살아남기
마크 & 커너, 첫 번째 플래시 백
마크 & 커너, 두 번째 플래시 백
구름 저편
에비, 네 번째 플래시 백
패스워드
행복한 인생
마크 & 커너, 세 번째 플래시 백
우리의 복수는 용서다
앨리슨, 세 번째 플래시 백
당신 앞에 놓인 생
이야기가 시작되던 날 밤(이어지는 이야기)
눈을 떠라
예전처럼
진실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독자 여러분들께 소곤소곤 드리는 말씀
옮긴이의 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