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만드는 주체, 뉴머러티들을 만나다!
『빅데이터로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들』는 신용카드 구매, 휴대전화 통화, 이메일 등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남기는 수많은 개인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모으고 빅데이터로 만드는 주체, 뉴머러타들을 만난다. 이들은 왜 이러한 정보를 모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그 궁금증을 밝히며 빅데이터가 단순한 통계나 숫자로 존재하는 ‘데이터’가 아닌 사람임을 알게 될 것이다.
뉴머러티(Numerati)는 숫자를 뜻하는 ‘number‘와 지식 계급을 뜻하는 ’literati‘를 합쳐 만든 신조어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그들은 여기저기 흘린 정보를 모아 수학과 통계학을 바탕으로 데이터화하여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근로자, 쇼핑객, 환자, 유권자 등 인간 생활의 모든 영역을 파고든다.
뉴머러티는 사람들 정치적 가치관까지 파헤쳐 선거의 균형추도 움직일 수 있는데 이 책에서 이들이 2억 명의 미국 유권자를 10개의 부족으로 나누어 부동층에 속하는 사람들의 공략법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감정의 영역인 ‘사랑’은 어떨까? 이미 온라인 소개팅 사이트에서도 활동 중인 뉴머러티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우리에게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과연 이러한 뉴머러티의 세계가 새로운 빅 브라더의 세계가 될지, 스마트한 마더링 시스템일 될지 이 책에서 장단점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 뉴머러티의 세계가 열렸다
제1장 근로자 : 어떻게 생산성을 높일 것인가
제2장 쇼핑객 : 무엇을 사게 만들 것인가
제3장 유권자 : 부동표는 어디에 있는가
제4장 블로거 : 피드백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제5장 테러리스트 : 테러리스트는 어디에 숨어 있는가
제6장 환자 : 발병 시기는 예측 가능한가
제7장 연인 : 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인가
맺음말 : 우리가 데이터의 주인이다
주
참고문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