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의 전설을 소개하는 『프로야구 투타의 전설』. 한국 야구 1세기의 역사를 정리한 책으로 한국 야구 역사에서 획기적이었던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4할 타자 백인천, 타격 천재 장효조, 아시아 최고의 거포 이승엽, 역대 최고 승률의 최강팀 삼성 라이온즈, 야구의 신이 이끈 신흥 최강자 SK 와이번즈 등 야구의 중요 사건과 기록들을 하나로 엮었다.
저자 : 배정섭
저자 배정섭은 1980년대가 끝날 무렵 우연히 TV에서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했던 전설의 포수 이만수의 장쾌한 홈런에 관중이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호응하는 것을 보고 야구와 인연을 맺었다. 필자는 이때부터 야구에 매료되어 매일같이 라디오 중계를 듣고 스포츠 신문을 읽으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듣고 보는 것도 모자라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사회인 야구와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목숨은 끊어도 야구는 못 끊는다.”
이런 신조 아닌 신조를 내세워 꾸준히 야구 포털사이트와 동호회에서 활동을 해왔고, 그러던 와중에 2008시즌 개막 전에는 케이블 방송 XTM에서 방영했던 <젊은 토론 설전>―D-2 프로야구 개막, 야생야사 열혈 팬들의 설전!―에 메인 패널로 나서기도 했다.
그리고 줄곧 야구와 함께하면서 야구의 인프라 부족, 특히 야구가 기록의 경기이면서도 기록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에 누구보다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아울러 향후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록과 사료의 정리라는 측면의 인프라 확충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야구 선진화를 위한 활동을 꿈꾸고 있다.
감수 :
감수자 하일은 부산고등학교 졸업. 상업은행에서 실업선수 생활. 하일의 빠른 발놀림과 강한 어깨는 다른 유격수와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장기였다. 실업 초년인 1963년 제5회 아시아야구 선수권대회부터 태극마크를 달기 시작해 1973년까지 10년 넘게 대한민국 유격수의 아성을 지켰다.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 역임. 대한야구협회 중앙대의원 역임. 현 한국직장야구연맹 부회장.
1. THE BEST OF HITTERS
처음이자 마지막 4할 타자 백인천(1982)
형용불가의 타격 천재 장효조(1983)
연습생이 쏘아 올린 감동의 홈런볼 장종훈(1991, 1992)
살아 있는 전설, 원조 괴물타자 양준혁(1993)
바람의 아들, 야구천재 이종범(1994)
장종훈의 홈런기록을 넘어선 잠실벌의 흑곰 타이론 우즈(1998)
부산 갈매기들의 희망,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2001)
한국이 낳은 아시아 최고의 거포 이승엽(1999, 2003)
2. THE BEST OF PITCHERS
22연승 신화 불사조 박철순(1982)
불멸의 30승 신화의 주인공 슈퍼 너구리 장명부(1983)
한국시리즈 4승에 빛나는 갈매기의 전설 최동원(1984)
역대 최강 원투펀치 삼성 통합우승의 좌?우 듀오 김시진과 김일융(1985)
한국이 낳은 국보급 투수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1986)
LG 신바람야구의 수호신 20승 투수 야생마 이상훈(1995)
신인왕&MVP 동시 수상에 빛나는 괴물투수 류현진(2006)
아시아 세이브 신기록에 빛나는 돌부처 오승환(2006)
3. THE BEST OF RIVALS
역대 최고의 라이벌 투수, 선동열 vs 최동원
80년대 영호남 라이벌 타자, 이만수 vs 김성한
LG와 OB간의 서울 라이벌을 대표했던, 이상훈 vs 김상진
전설과 전설의 만남, 양준혁 vs 이종범
홈런왕 전쟁 ROUND 1, 이승엽 vs 우즈
홈런왕 전쟁 ROUND 2, 이승엽 vs 심정수
4. THE BEST OF TEAMS
역대 최고 승률의 최강팀, 전기?후기 통합우승 1985년 삼성 라이온즈
최초로 준PO-PO-한국시리즈를 석권한 1992년 롯데 자이언츠
6명의 10승 투수와 집중력으로 무장한 1993년 해태 타이거즈
신바람야구의 시작, 서울의 자존심을 지킨 1994년 LG 트윈스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무장한 1999년 한화 이글스
역대 최다 91승의 무적함대 2000년 현대 유니콘스
1할의 승률차를 극복한 미라클 2001년 두산 베어스
야구의 신이 이끈 신흥 최강자 2008년 SK 와이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