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학사의 대표작을 하나로 엮은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중고생 눈높이에 맞춘 우리 소설과 해설을 하나로 엮은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제2권. 교과서에 담긴 한국 소설을 수록한 책으로 우리 소설 문학사를 대표하는 대표작들을 하나로 엮고, 작품해설을 수록한 책이다.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시리즈는 단편과 중편 외에 한국 문학사에서 빠뜨려서는 안 될 장편과 대하소설도 골라 하나로 엮어 정리하여, 교양을 쌓으려는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전하는 문학 선집이다. 이 책은 우리 근대 소설의 개척자인 김동인의 ‘배따라기‘를 비롯하여 인도주의 색채의 작품으로 알려진 전영택의 ‘화수분‘, 그리고 한국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 염상섭의 ‘두 파산‘에 이르기까지 3작가 12작품이 실려 있다.
저자 : 김동인
저자 김동인(金東仁, 1900~1951)은 한국 근대 문학, 특히 단편 소설의 개척자다. 호는 금동(琴童), 춘사(春士). 평양에서 대지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본 도쿄 메이지 학원 중학부를 졸업하고, 가와바타 미술학교를 중퇴했다. 1919년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를 발간하는 한편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해 등단했다. 이광수의 계몽주의 문학에 맞서 사실주의 수법을 썼으며, 신경향파와 프로 문학에 맞서 예술 지상주의를 표방하고 순수 문학 운동을 벌였다.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같은 단편 소설을 통해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문장 혁신에 이바지했다. 「운현궁의 봄」을 비롯한 장편 역사 소설도 썼다.
1955년 『사상계』에서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동인 문학상’을 제정했으나, 1979년부터는 『조선일보』에서 시상하고 있다.
역자 : 박동규
엮은이 박동규는 경북 월성군에서 박목월 시인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문리대 국문과를 나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오래 있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다. 문학평론가이자, 월간 『심상』의 발행인이다. EBS ‘열린 교육 열린 사회’ 강의, KBS 1TV ‘문화가 산책’, SBS 라디오 ‘박동규의 문학 산책’을 진행한 바 있다.
저서로 『한국 현대 소설의 비평적 분석』, 『현대 한국 소설의 성격』, 『전후 대표 작품 분석』,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삶의 길을 묻는 당신에게』,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 『글쓰기를 두려워 말라』 등이 있다.
김동인
배따라기 | 태형 | 감자 | 광염 소나타 | 발가락이 닮았다 | 붉은 산 | 광화사
전영택
화수분
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 만세 전 | 삼대 | 두 파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