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 기자의 시각에서 저축은행 사태를 바라본 『저축은행은 왜 무너졌는가』. 이 책은 저축은행은 왜 무너졌으며, 저축은행 회장들의 실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고 살펴본 글들로 채워져 있다. 저축은행의 흥망성쇠에서 나타난 부동산 광풍, 로비, 인맥ㆍ학연 문제를 한국의 병폐로 꼽는다. 이와 같은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당부와 방안을 전하고 있다.
저자 : 김영필
저자 김영필은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나와 2006년 <서울경제신문>에 들어왔다. 2008년부터 3년9개월간 금융부에 있으면서 금융감독원ㆍ은행ㆍ저축은행 등을 취재했고, 그중에서도 저축은행을 집중적으로 다녔다. 지금은 경제부에서 지식경제부ㆍ농림수산식품부ㆍ통상교섭본부를 담당하고 있다. 생명보험 상품의 과다한 보험료 책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 <묻지마 보험료 천국>으로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한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씨티은행이 주관하는 ‘씨티대한민국 언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KBS <아침마당> 출연자가 거짓사연으로 우승했다는 보도와 기업은행과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간 통화스왑 계약을 단독 보도해 ‘백상기자상’을 받았다. 2011년에는 총 12회에 걸쳐 ‘금리에 우는 서민시리즈’를 게재해 금융권의 불합리한 금리체계를 지적, 금감원의 제도개선을 이끌어냈다. 함께 쓴 책으로 <스무살부터 시작하는 흑자인생>과 <은행의 거짓말>이 있다.
머리말
1장 저축은행 회장, 그들은 누구인가?
2장 저축은행, 그 뒷이야기
3장 저축은행, 말 못한 이야기들
4장 저축은행은 왜 망했나
5장 저축은행의 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