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아트와 게임 예술』은 게임이 지닌 미적 범주들과 예술이 지닌 유희적 속성들에 관한 책이다. 저자 유원준은 미디어 아트라는 구체적 장르의 게임성을 분석한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2012년 ICA 공공예술 프로젝트와 《뉴욕타임스》가 인정한 게임 ‘섀도 시티’ 등 최신 사례를 비교한다. 기술 발달이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저자 :
저자 유원준은 미디어 아트 에이전시 더미디엄(THE MEDIUM)의 대표이자 미디어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AliceOn)의 디렉터다. 현재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특임교수다. 중앙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익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대학원에서 “디지털매체 뮤지엄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다뉴브대학교(Danube University)에서 미디어 아트의 역사에 관해 연구 중이다. 문화관광부 광복60주년 행사팀장과 아트센터 나비 교육팀장, 제8회 주안미디어페스티벌 디렉터를 역임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현대 예술과 뉴미디어 아트, 게임 아트 등이다. 특히 새로운 기술 미디어를 통한 인간의 경험과 지각의 확장에 관심이 있다. 기술미학연구회,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게임과 문화연구』(2008, 공저) 등이 있다.
머리말
1장 공유의 전제
예술과 게임의 공약 가능성: 왜 예술과 게임을 연관시키는가?
예술과 게임을 둘러싼 최근의 논의들: 게임은 예술이 될 수 있는가?
예술의 규칙과 게임의 법칙: 놀이는 예술 작품의 존재 방식이 될 수 있다
동굴 속 이미지 놀이: 동굴벽화는 예술인가, 놀이인가?
초기 게임의 은유와 상징: 게임은 현실을 시뮬레이션한다
2장 기술의 발달
예술 개념의 확장, 뉴미디어 아트: 예술과 과학기술은 만나고 있다
기술과 결합한 예술, 그 유희적 특성: 시간-공간 예술이 총체적으로 진화한다면?
상호작용적 예술, 비상호작용적인 게임: 예술과 게임은 상호작용하는가?
환영, 몰입 그리고 가상현실: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유영하다
매개와 재매개, 이미지 세계로서의 게임: 예술과 게임, 시뮬라크르를 말하다
창작 환경으로서의 게임, 예술가로서의 게임 제작자: 게임 속에서 예술 작품 창작하기
3장 예술과 게임의 확장
아름다움을 경쟁하는 게임: 아름다움과 두근거림, 죽음에 관한 능동적 성찰이 가능한가?
정보와 숫자의 예술, 알고리즘 아트: 규칙으로 생성된 예술,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인터랙티브 픽션 & 시네마 I: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에서 인터랙티브 시네마로
인터랙티브 픽션 & 시네마 II: 소설과 영화, 게임이 융합한다
즐거운 소리 창작, 사운드 아트: 게임처럼 즐겁게 악기를 연주하자
모바일과 앱 아트: 언제 어디서나 예술을 경험하라
참여예술과 MMORPG: 집단적 참여가 예술을 창조한다
도시의 확장, Urban Screen: 도시를 전시장으로, 게임 스크린으로
SNS, 현실세계 속 가상게임: 당신의 일상이 게임이 될 수 있을까?
4장 현재의 예술, 미래의 게임
감각 취미와 반성 취미: 게임으로 유희하고 예술로 치유한다
독자와 관람객, 그리고 플레이어: 혼성과 통합, 새로운 콘텐츠의 시대로
미술관 옆 전자오락실: 예술과 게임의 경계는 존재하는가?
과거-현재-미래: 미래의 예술과 게임을 상상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