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위선

정학길 | 좋은땅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7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인생이란 존재할 수밖에 없는 위선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지금 당신은 어떤 색깔의 옷을 입고
어디쯤에 서 있는가?
흰 것이 검은 것으로 둔갑해도 아니라고 말하지 못한다. 말해봐야 바보다. 이미 그 경도가 콘크리트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끝까지 아닌 것은 아니라고 외쳐야 한다. 누가 미쳤는지 따져봐야 한다. 설령 공허한 메아리로 묻혀갈지라도 진실의 실체와 거리를 좁혀가야 한다. 이대로 굳혀져서는 안 된다.
어쩌면 인생이란 존재할 수밖에 없는 위선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위선을 인정하고 진실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진실만이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가치이니까 그렇다.
지금 당신은 어떤 색깔의 옷을 입고 어디쯤에 서 있는가?
어쩌면 이 글을 쓴다는 것부터 위선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번쯤은 자신이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살았는지 되돌아볼 필요는 있다. 끊임없이 성찰하고 고뇌하는 존재가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_ 시인/수필가
_ 언론인
「저서」
어느 할아버지의 애틋한 가족사랑 이야기
길을 묻는 당신에게

목차

들어가는말

1편 문명과 자연

위선이 없는 그곳에 인간이 있었다
그곳에 살고 싶다
공존과 공멸의 갈림목에 서다
그곳에는 그들의 이야기가
문명은 화폐(貨幣)로 통한다
문명의 타락과 허구에 절규한다
문명은 문명을 바꾸고 인간과 자연이 화해해야 한다
자연과 문명의 대척점에 선 사람들의 선택은?
자연파괴는 곧 지구와 인류의 파괴이자 멸망의 단초다
인간의 위선이 결국은 기계의 노예로
인간에 있어 부끄러움이 없다면
여의도에는 코미디 전당(殿堂)이 있다
언론이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할 때 역사는 왜곡되고 국가는 불행의 길로 간다
태양은 내일 또 뜬다
사랑과 미움
140계단과 1400계단
마누라의 고마움이 미안함으로 커지는데
파묘산골(破墓散骨)의 상념에서
2편 시사 칼럼 편시사 칼럼 편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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