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

서효인 | 다산책방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8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모든 순간은 빛나는 기회다!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의 저자인 시인 서효인의 에세이『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 자신에 대한 기록과 우리에 대한 기록, 그리고 응원과 격려를 담고 있다. 저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했던 처음이자 마지막 야구장을 떠올리며 할아버지를 추억하고, 할머니의 건강을 간절하게 소원하기도 한다. 이처럼 야구에 얽힌 자신의 추억과 함께 야구에 빗대어 삶을 되돌아본다. 실패하더라도 다음 등판이 남아 있음을, 실패의 예정과 그리고 도전이 뒤따르는 우리의 삶 자체가 퍼펙트게임이라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저자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중요한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받는 훌륭한 격려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삶의 드래프트의 현장에서 묵묵하고 뜨거운 이닝을 함께 버티고 있는 청춘들이 역전만루홈런을 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서효인
저자 서효인은 시인이다. 같은 이름의 야구인이 있다. 물론 동명이인이다. 1981년 목포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으나 따라주지 않는 몸뚱이 때문에 실패했다. 야구캐스터가 되고 싶었으나 스펙 때문에 좌절했다. 야구기자가 되고 싶었으나 재빠르지 못했다. 결국 시를 짓고 글을 쓰며 가난한 시간을 그럴싸하게 보내게 되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사회인야구를 하면서 뻣뻣한 몸을 혹사한다. 거의 지고 아주 가끔 이긴다. 아직 제구력은 어설프지만, 책상에 앉아 그립을 단단히 쥐고 주로 직구를 던진다. 그렇게 해서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을 세상에 던진 적 있다. 지금은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를 던지기 위해 글러브로 입을 가린 채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목차

Prologue 플레이 볼

PartⅠ 1/3 Inning ‘Foul‘
옐로 라디오 스타디움
플라이 볼, 할아버지
세상 앞에 당신은 혼자가 아니므로 -벤치클리어링(bench-clearing brawl)
꿈꾸는 아이들의 네 멋대로 야구
시범경기의 아버지들
그렇게 쉽게 죽지 않아 -파울(foul)
레이더스, 사람의 얼굴, 그리고 오답
어느 마지막 게임
모두가 당신만 바라보았던 어느 날 -퍼펙트게임(perfect game)
금메달을 닮은 맥주

PartⅡ 2/3 Inning ‘bunt‘
야구장의 제5원소를 찾아서
애비도 모르고 베이스도 모르고 -본헤드(bonehead)
그 남자 그 여자의 가을
드래프트 되는 청춘들 -For the underdog
기다림의 끝에 도사리고 있는 불안감 -불펜(bullpen)
야구 분노 1 -안부 대응법
야구 분노 2 -분노 조절법
여기, 부드러운 한 남자가 있다 -번트(bunt)
야구장에서의 시낭송
미스터 징크스 1
미스터 징크스 2 -예매는 어려워
사이보그라면 안 괜찮아 -심판(Referee)

PartⅢ 3/3 Inning ‘sign‘
그녀의 베이스를 훔쳐 -야구장에서의 연애 코치
스윙하라, 루저를 위하여
나의 빛나는 더러움 -런다운(run down)
떨지 마, 죽지 마, 사람이니까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가을(October)
가정의 평화 1 -K형의 신혼일기
가정의 평화 2 -Y형님의 편지
코치는 주꾸미를 팔고 있는 게 아니다 -사인(Sign)
시인들, 야구장에 가다
그날들, 그즈음

Epilogue ‘나‘라는 팀의 인터뷰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