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강력한 에너지 ‘재미’
우화형 자기계발서 <배려>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한상복이 3년 만에 들고 나온 『재미』. <배려>에서 함께 배려하는 삶이 진정한 공존의 길임을 보여줬다면, <재미>에서는 힘겨운 세상을 견디게 해주는 강력한 에너지로써의 ‘재미’에 대해 다룬다. 일상 속에서 자기성찰과 반성을 통해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순수함과 열정으로 ‘재미’를 찾아낸다면, 잠재되어 있는 창조본능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모든 사람이 다르다는 사실 인정하기, 어렵고 힘들어도 재미 추구하기, 누군가를 위해 희생한다는 생각 버리기, 작은 재미들도 소중하게 여기기, 재미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 등 자신의 삶을 즐겁게 변화시킬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아빠와 엄마 딸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 즐김으로써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준다. 특히, ‘공부할 때 공부하고 놀 때 확실히 놀아라’라고 가르치는 것은 대표적인 실패사례라고 말하며, 일과 재미는 따로 분리하여 생각할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는 각 에피소드의 마지막에는 일과 취미를 통해 ‘재미’를 발견하고, 나아가 삶의 활력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곳곳에 수록된 그림은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는 점이다.
저자 : 한상복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원고와 성균관대 영문과를 나왔다. 서울경제신문과 이데일리에서 취재기자를 지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며, 잡다한 것들에 두루 관심이 많다. 스스로 B급 문화 애호가라 칭한다. 지은 책으로는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한국의 부자들1,2》《벤처 뒤집기》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친구:행운의 절반》가 있다. 특히 출간 25개월여 만에 1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배려》는 KBS <TV 책을 말하다>와 삼성경제연구소의 추천도서, 2006년 네티즌이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뽑히기도 했다.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우리, 이대로 괜찮은 걸까
왜 화난 것처럼 보일까
왜 나만 희생해야 할까
왜 까칠한 걸까
재미는 왜 불안한 걸까
그것을 왜 몰랐을까
변화는 어떻게 시작될까
어떻게 인정해야 할까
왜 꼭 이겨야만 할까
힘겨울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왜 배부른 소리라고 할까
그냥 재미있으면 안 될까
이런 게 결정적 순간일까
그것은 어떻게 오는 것일까
어떻게 친해져야 할까
왜 서로를 아프게 할까
왜 그것들을 잊지 못할까
왜 다르면 더 좋을까
알던 것을 왜 잊을까
왜 즐거운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