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길을 걸으면 내가 보인다』. ‘허수아비’의 여행작가인 정경석이 나들길, 둘레길, 올레길을 걸어온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작가는 길에다 몸을 맞추다 보면 어느 새 길과 자신이 하나가 된다고 말한다. 길에서 만나는 들꽃과 비, 낙엽, 눈발이 자신을 깨워준다는 것이다. 강화 나들길, 지리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동해 해파랑길, 북한산 둘레길을 걷던 동안, 길 위에서 발견하였던 참된 휴식의 즐거움을 일깨운다.
저자 : 정경석
저자 정경석은
인천태생 (1956년생)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1981년) 후 25년간 해외 플랜트건설 관련 업무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해외프로젝트팀 근무
도보여행커뮤니티 허수아비의 여행작가(http://www.husuabi.co.kr)
저자는 1956년 인천의 항구가 가까운 동네에서 태어났고 청년기까지 그곳에 살았다.
대학 졸업 후 석유 및 가스와 관련된 대규모의 해외 플랜트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대기업을 전전하였다. 그는 업무로 인해 자주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알았고, 가는 곳마다 보고 느낀 감정들을 기록해 두었다. 그의 낙천적인 성격은 성장기부터 음악을 통해 이루어졌고, 가족이 모두 음악을 전공하고 있으며, 부부들끼리 모이는 서울부부합창단에서도 25년 동안 활동하고 있다. 음악과 미술감상 같은 예술활동을 통한 전문성이나, 여행 그리고 걷기를 통해 자기 성찰이라는 커다란 뜻보다는 그 활동 자체를 즐기는 보헤미안의 기질과 그의 여행기 중 구석 구석 표현된 솔직한 감정에서 따뜻한 성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지리산 둘레길로 걷기를 시작한 뒤 주말마다 가까운 강화 나들길에서 숲길 걷기를 실천하고 그 기록들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감정들을 풀어 나갔다. 그의 진솔한 여행기들은 대기업의 웹진이나, 대학 영자신문 혹은 전북도청이 발행하는 정기 월간지에 연재된 바 있고 여행지를 소개하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여행지를 가장 잘 표현한 여행기라고 추천 받기도 했으며 때론 방송작가의 좋은 소재가 되기도 하였다
작가의 글 04
추천서 07
강화도 나들길 13
1코스 심도 역사문화길
2코스 호국돈대길
3코스 능묘 가는 길
4코스 해가 지는 마을 길
5코스 고비 고개 길
6코스 화남 생가 가는 길
7코스 갯벌 보러 가는 길
7-1코스 동막 해변 가는 길
8코스 철새 보러 가는 길
9코스 다을새길
10코스 머르메길
강화도령 첫사랑길
지리산 둘레길 93
1차 기행
2차 기행
3차 기행
제주도 올레길 147
1차 기행
2차 기행
영덕 블루로드 179
변산 마실길 195
시흥 늠내길 215
강원도 바우길 229
김포 평화누리길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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