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창업하다!
2009년 국내 최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학습 웹 사이트 ‘Talk to me in Korean(톡투미인코리안)‘을 만들어 201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선현우 대표. 『한국어를 팝니다』는 창업 전에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부터, 창업 초기에 있었던 일들, 외국어 시장의 블루오션인 한글과 한국어에 관한 이야기, 5년 동안의 실적, 그리고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헌사까지. 그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삶의 태도,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기쁨을 알려줄 것이다.
저자 : 선현우
저자 선현우는 Talk to me in Korean(이하 톡투미인코리안) 대표.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던 해인 2009년, 국내 최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학습 웹 사이트 톡투미인코리안을 만들었다. 설립 5년을 맞는 현재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수천 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99개 국가에서 870만이 넘는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톡투미인코리안은 201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대내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8개 국어 능통자인 그는 네이버에서 〈선현우의 외국어 이야기〉라는 이름의 파워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유튜브 계정은 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EBS 라디오 ‘귀가 트이는 영어’ 및 EBSeTV ‘영자 신문 읽기’를 진행한다. 얼마 전부터는 한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는 ‘Talk to me in English(톡투미인잉글리시)’ 서비스까지 시작, 현재 (주)지나인(G9Languages)이라는 회사 아래 이 모든 활동을 총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롤로그: 지구상에서 명함이 가장 복잡한 사나이
1. 수줍은 비보이, 세상과 만나다
- 모범생의 쓰라린 ‘첫 경험’
- 원어민 앞에서 얼어붙은 입
- 나만의 영어공부법은 바로 ‘채팅’
- 경시대회 1등, 대학까지 쾌속 진학
- 전공은 묻지 마세요
- 비보잉, 바로 저거야!
- 유튜브? 이런 게 있네!
- 어학병? 아니 출판병!
- 출판사 알바로 해외 출장까지
- 해외 인턴십으로 유럽 여행…할 줄 알았지?
- 한국을 이렇게 몰라?
- 파워블로거, 선현우
2. 이것은 창업일까
- 내게 한글을 배우겠다고?
- 창업이 가장 쉬웠어요
- 창업, 꼭 절실할 필요 없다
- 처음 6개월, 씨를 뿌리다
- 딩동! 첫 구매가 이루어지다
- 한 걸음씩 상품을 늘리다
- 매출이 쑥쑥, 이거 놀라운데?
3. 외국어 시장의 블루오션, 한글
- 한글이 돈이 된다?
- 한글을 영어로 가르치다
- 우리만의 경쟁력
- 우리의 경쟁자는 있다? 없다?
- 그들은 왜 한국어를 배우나
- 든든한 지원군, SNS
- 한국어 교원자격증? 글쎄요
4. 이제 겨우 5년
- 수익모델
- 우리 회사는 돈 쓸 줄을 몰라
- 스튜디오도, 녹음실도 없어요
- 국가 지원금 좀 받아볼까? 그래서 1억 쓰느라 진땀 뺀 사연
- 멕시코의 중심에서 한류를 외치다: 전 직원 멕시코 여행
- “오빠”라고 불러다오
- 직원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 우수 학생 열전
- 우리만의 기발한, 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프로모션
5. 고마운 사람들
- 사는 것도 부족해서 후원까지 하는 사람들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일대일 영어강좌가 흐지부지된 이유
- 우리 같이 일할래요?
- 재능 기부자들
- 이력서 받습니다, 동영상으로!
- 너는 내 운명
- 톡투미인코리안에서 일하고 시포요!
- 유명세 치르는 남자
- 선생님은 나의 슈퍼스타!
에필로그: 톡투미인코리안 그리고 인간 선현우의 최종 목표
[부록] 외국어 공부법
- 선현우, 외국어 공부를 하는 이유
- 상대성과 착시 현상
- 외국어를 배울 때 ‘모방’의 중요성
- 외국어를 배울 때 도움이 되지 않는 습관들
- “유학 없이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나요?”
- “어떤 언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면 좋을까요?”
- “외국어를 공부할 때 가장 먼저 무엇을 배워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