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과학의 거장 백광현의 인생 역정!
조선시대 한의학의 외과학 방면에서 활약한 명의 백광현의 일생을 재구성한 소설 『조선 최고의 외과의사 백광현뎐』 제2권. 백광현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마의》에 한의학 자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현직 한의사이기도 한 작가가 풍부한 사료를 바탕으로 백광현의 삶을 되살려냈다. 무관의 집안에서 태어나 왕실의 호위병이 되었고, 이후 말을 치료하는 일을 하다가 나중에는 사람을 치료하는 뛰어난 의사가 된 백광현. 이 소설은 천한 마의에서 어의로, 마침내 ‘신의’라고 불렸던 백광현이 어떻게 살다 갔는지를 보여준다.
저자 : 방성혜
저자 방성혜는 현직 한의사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사람의 몸과 마음의 치유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열망에 끌려 다시 수능시험을 치렀다.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한의학의 역사를 연구하여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의사로서 환자들을 진료하는 한편, 경희대 대학원 의사학교실에 강의를 나가고 있다. 한의학(韓醫學)의 역사를 연구하던 중 만난 백광현이라는 의인(醫人)에게 홀딱 반한 나머지 그의 일생을 재구성하여 소설화하는 엄청난 용기를 내기에 이르렀다. 백광현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마의〉에 한의학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지은 책에 《조선, 종기와 사투를 벌이다》(시대의창), 《마흔에 읽는 동의보감》(리더스북)이 있다.
■ 등장인물
■ 백광현 시대의 조선 왕조 계보
3장 권력을 가진 자들
흉통(胸痛) - 돌처럼 굳은 심장
각통(脚痛) - 마음이 몸을 병들게 하다
두창(痘瘡) -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현감(縣監) - 백성들 틈에서
4장 충심
면천(免賤) - 충심을 품다
칙사(勅使) - 청에서도 드날린 이름
제종(臍腫) - 신의로 불리다
세자(世子) - 자식과 어미
희빈(禧嬪) - 안타까운 여인
인현(仁顯) - 역사의 희생양
탈저(脫疽) - 칼을 들지 않고 고치다
장옹(腸癰) - 왕실의 마지막 환자
토혈(吐血) - 임금과의 마지막 만남
■ 이야기를 마치고
■ 백광현 연보
■ 한의학 용어 해설